[도쿄환시] 달러-엔 146엔 초반 상승…파월 연설 대기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25일 도쿄 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을 앞둔 경계감 속에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6411)에 따르면 오후 2시 1분 달러-엔 환율은 뉴욕 대비 0.14% 오른 146.036엔을 기록했다. 뉴욕장 마감 무렵 145엔 후반에서 움직이던 달러-엔은 146엔으로 레벨을 높였다.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통화정책이 제약적인 수준에서 한동안 유지돼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연준의 긴축 장기화 전망이 이어졌다.
콜린스 총재는 "나는 추가 인상이 필요할 것이라는 가능성을 테이블에서 절대 제거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충분히 금리를 인상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지만,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여부에 예민한 시장은 콜린스 총재의 발언에 주목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오늘 밤 11시(한국시간) 예정된 잭슨홀 연설에서 파월 의장이 어떤 수위의 발언을 꺼낼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파월 의장의 발언을 의식한 포지션 조정에 엔화 매수·달러 매도가 유입되면서 달러-엔 상승폭은 제한됐다.
ING는 파월 의장이 어떤 발언을 할지 점치는 글들은 이미 많다며, 파월 의장이 추가 긴축을 약속하기 전에 데이터를 확인하겠다는 자세를 보일 것이라는 게 현재 주된 시각이라고 전했다.
달러 지수는 104.227로 0.23% 상승했다. 엔화와 유로화 약세로 지수가 두 달 반 만에 104선을 회복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존 경기 우려에 0.26% 하락한 1.07826달러를 기록했다. 6월 중순 이후 최저치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7.2915위안으로 0.16% 상승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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