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잭슨홀 대기속 네고에 상단 제한…2.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25원 부근으로 올랐다.
역외 매수에도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에 달러-원 상단은 제한됐다.
달러-원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 등을 대기하며 거래됐다.
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전장보다 2.60원 오른 1,325.2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달러-원 간밤 달러 강세 등을 반영해 상승 출발했다.
아시아장에서 달러인덱스가 상승폭을 키웠으나 달러-원 상승폭은 제한됐고 대체로 횡보했다.
잭슨홀 회의를 대기하며 방향성 베팅이 제한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인민은행은 달러-위안(CNY) 거래 기준환율을 시장 예상치보다 낮게 고시했다.
오후장 초반 달러-원은 1,320원대 중후반에서 거래됐다.
달러지수가 상승했음에도 수출업체 네고 물량에 달러-원 상승이 제한됐다.
오후장 후반 역외 달러-위안이 급락한 후 하락폭을 되돌렸다. 이에 달러-원도 하락 전환한 후 낙폭을 일부 반납했다.
이날 중국은 주거용 부동산시장 침체를 막고 경제성장을 되살리기 위해 주택담보대출 정책을 추가로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은 하락 마감했다.
◇ 다음 거래일 전망
시장참가자는 잭슨홀 회의 등을 주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 한 딜러는 "잭슨홀 회의내용 등에 따라 달러와 달러-원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며 "파월 의장이 중립적으로 발언할 것으로 예상되나, 매파적일 수 있다는 경계감도 있다"고 말했다.
은행 다른 딜러는 "오늘 역외 매수에도 네고물량에 달러-원 상단이 제한됐다"며 "장중 중국의 주택담보대출 정책 완화 발표에 역외 달러-위안이 하락하면서 달러-원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잭슨홀 회의와 시장반응이 중요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전장보다 5.90원 오른 1,328.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328.50원, 저점은 1,321.2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7.30원을 기록했다.
시장 평균환율(MAR)은 1,326.6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약 86억 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0.73% 하락한 2,519.14로, 코스닥은 0.26% 내린 899.38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 1천932억원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선 610억원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146.000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07.59원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1.07900달러, 달러인덱스는 104.155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2905위안이다.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1위안당 181.83원에 마감했다. 고점은 182.31원, 저점은 181.50원이다. 거래량은 약 214억 위안이다.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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