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주간] 잭슨홀서 확인한 파월의 진심…고용 주목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화 가치는 이번 주(8월28일~9월1일) 상단이 다소 무겁게 눌리며 방향성 탐색에 나설 전망이다.
시장의 관심을 모았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지난주 잭슨홀 회의 연설은 매파적이었으나, 다소 원론적이었다는 평가에 그쳤으며 오히려 추가 금리 인상에 신중할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기도 했다.
파월 의장은 "비록 인플레이션이 고점에서 떨어졌지만, 아직 너무 높은 수준이다"라면서 "우리는 만약 적절하다면 금리를 추가로 올릴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우리가 얼마나 멀리 왔는지를 감안할 때 다음 회의에서 우리는 신중하게 진행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번 주 달러화 주요 가격 변수로는 미국의 비농업 고용 지표가 꼽힌다.
◇지난주 달러 동향
지난주 달러화는 잭슨홀 회의를 앞둔 경계와 미국 경제 지표 호조로 강세를 보였다.
연준의 매파적 스탠스에 대한 경계가 여전한 가운데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보험 신청 건수가 감소세를 나타내는 등 지표도 나쁘지 않았다.
다만 주 중반 엔비디아 발(發) 위험선호 심리에 따라 다소 밀리기도 했다.
주말을 앞두고 파월 의장이 잭슨홀 회의 연설에서 더 오랫동안 고금리를 유지하겠다고 발언한 데 따라 달러화는 강세 흐름을 유지했으나 시장 충격은 없었으며 가격 상단은 제한됐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달러-엔 환율은 146.430엔에 거래를 마감하며 한 주간 0.75% 상승했다.
같은 날 유로-달러 환율은 1.07940달러로 전주 대비 0.70% 내렸다.
주요 10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4.191로 전주 대비 0.73% 올랐다.
◇이번 주 달러 전망
이번 주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최근 상승폭을 일부 되돌리며 방향성을 탐색하는 장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미국 경제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달러화에 지지력을 더하고 있으나 연준의 입장이 원론적 수준에 머물고 있어서다.
또한 노동절을 앞두고 트레이더들이 대거 여름 휴가를 떠나는 기간이 다가오면서 시장 변동성도 제한될 전망이다.
이번 주 경제 지표로는 비농업 부문 고용보고서, 구인·구직 보고서, 민간 고용보고서, 감원보고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 등을 앞두고 있다.
월가 전문가들은 8월 신규 고용이 전월보다 둔화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들은 8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16만5천 명 늘었을 것으로 전했다.
미국의 7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와 개인 소득 발표 일정은 현지시간 31일로 예정됐으며 다음 달 1일 8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발표된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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