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게이자이 "잭슨홀 이후 엔화 매도 지속…개입 경계"
  • 일시 : 2023-08-28 10:58:22
  • 니혼게이자이 "잭슨홀 이후 엔화 매도 지속…개입 경계"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미국 잭슨홀 심포지엄 이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에 엔화 매도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28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전망했다.

    지난 26일 폐막한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경제 상황에 따라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미국 금리의 고공행진을 의식하는 시장 참가자들이 많아졌다는 진단에서다.

    이와 함께 일본 금융 당국의 엔화 매수 개입 경계 또한 강해지고 있다.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연준이 11월까지 추가 금리 인상을 할 가능성을 60% 가까이 반영하고 있다.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30% 이상 반영하는 데 그쳤으나 이보다 오른 수치다.

    미국 채권시장에서는 통화정책 동향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 상승이 두드러졌고, 미일 2년물 금리차는 거의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엔화 약세, 달러 강세가 진행되면서 달러-엔 환율은 지난 25일 146.634엔까지 오르며 올해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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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에다 가즈오(植田和夫) 일본은행(BOJ) 총재는 지난 26일 2% 물가 목표를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달성할 단계가 아니라며 금융완화 기조를 유지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에 따라 미일 금리차 확대를 재료로 한 엔화 매도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우에노 다이사쿠 미쓰비시 UFJ 모건스탠리증권 수석 외환 전략가는 "일본 정부의 엔화 매수 개입에 대한 경계감도 있지만, 엔화 약세는 완만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의 연설이 있었던 지난 25일 미국 증시는 강세를 나타냈다.

    파월 의장이 추가 금리 인상 판단에 있어 경제지표에 주목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설명하면서 과도한 비관론이 후퇴했다.

    같은 날 미국 증시의 예상 변동률을 나타내는 공포지수인 VIX는 전일 대비 9% 낮은 15대 후반으로 약 2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 투자은행 라자드의 로널드 템플 수석 시장 전략가는 "예상치 못한 인플레이션이 재발하지 않는 한 금리 인상 종료 가능성이 높다는 확신을 투자자들에게 심어줬다"고 말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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