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위안화 반락·결제에 낙폭 축소…1.20원↓
  • 일시 : 2023-08-28 11:32:09
  • [서환-오전] 위안화 반락·결제에 낙폭 축소…1.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1,310원대까지 내렸던 달러-원 환율이 낙폭을 줄였다.

    위안화 가치가 반락한 영향이다. 역내 결제 수요도 탄탄한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24분 현재 전장 대비 1.20원 내린 1,324.0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잭슨홀 연설을 소화하며 하락세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추가 긴축의 필요성을 언급했지만, 예상된 발언이라는 점에서 위험선호 심리가 살아났다.

    중국의 부양책도 달러-원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중국은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해 증권거래 인지세를 50% 인하하기로 했다. 2008년 이후 첫 인지세 인하 조치다.

    주택담보대출에서 생애 최초 주택 구매 인정 문턱을 낮추며 부동산시장 거래 활성화 대책도 내놨다.

    이에 위안화는 강세를 보였고 상해종합지수는 5% 넘게 급등 출발했다.

    다만 상해종합지수는 장중 상승폭을 줄였고 위안화 강세도 되돌려지고 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27위안까지 내렸지만 7.29위안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에 달러-원도 낙폭을 축소했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장에서 1,320원대 초중반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중국에서 여러 부양책을 발표했지만, 호재로 받아들일 수 있는지 의문이 든다"라며 "시장에서 연준 금리 인상이 끝난 것처럼 반응하고 있는 점도 바뀔 수 있다. 여기서 달러-원이 더 내려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그는 "금요일 종가 수준에서 움직일 듯하다"라고 덧붙였다.

    한 증권사의 외환 딜러는 "잭슨홀 이슈는 지나갔고 중국 증시가 선전하면서 달러-원이 내렸다"라면서도 "역내 수급상으로는 결제가 강한 듯하다. 재료가 상충해 횡보 장세를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하락을 반영해 전장보다 1.20원 내린 1,324.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324.50원, 저점은 1,319.3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5.2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49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33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364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070엔 오른 146.50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20달러 오른 1.0806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03.56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1.64원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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