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7월 채용공고 882만건으로 감소…이직, 2년 반만에 최저(상보)
  • 일시 : 2023-08-29 23:29:53
  • 미 7월 채용공고 882만건으로 감소…이직, 2년 반만에 최저(상보)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국 기업들의 채용 공고 건수가 감소했다.

    29일(현지시간) 미 노동부 JOLTs (구인·이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7월 채용공고는 882만건으로 전월보다 33만8천건 감소했다.

    7월 채용공고는 지난 2021년 3월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950만건보다 크게 줄었다.

    채용 공고가 이처럼 감소한 것은 채용이 증가한 영향도 있지만 경기 침체 우려로 기업들이 신중한 태도를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전체 고용 및 채용 공고에서 채용 공고 수치를 보여주는 비율은 5.3%로 전월 5.5%보다 낮아졌다.

    7월 채용(hires)은 577만건으로 전월 594만건보다 감소했다.

    고용에서 채용 수치를 나타내는 고용률은 3.7%로 전월 3.8%보다 약간 내렸다.

    전체 퇴직(separations)은 548만건으로 전월 569만건보다 줄었다.

    퇴직 비율은 3.5%로 전월 3.6%보다 소폭 하락했다.

    퇴직자 수는 이직을 위한 자발적 퇴직(quits)과 해고(layoff and discharges) 등 비자발적인 퇴직을 모두 포함하는 수치다.

    노동시장의 자신감을 보여주는 자발적 퇴직자 수는 354만건으로 전월보다 25만3천건 줄었다.

    이는 2년 반 만에 최저 수준으로, 팬데믹 이전 수준과 비슷해졌다.

    자발적 퇴직자 비율은 2.3%로 전월 2.4%보다 약간 줄었다.

    이직을 위한 자발적 퇴직은 통상 노동자들이 얼마나 일자리 전망에 대해 자신감을 보이는지를 평가하는 지표다.

    해고는 155만건으로 나타나 전월보다 4천건 정도 늘었다.

    해고 비율은 1.0%로 전월과 같았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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