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종합] 美 증시 강세·中 부양 기대에 대체로 상승
  • 일시 : 2023-08-30 17:16:40
  • [亞증시-종합] 美 증시 강세·中 부양 기대에 대체로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30일 아시아 증시는 미국 고용지표 둔화에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인 영향을 받아 대체로 상승했다.

    다만, 상승세는 최근 이틀보다 누그러진 모습이다.

    중국 증시는 일부 은행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기대 속에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홍콩 증시는 주요 기술주와 부동산 관련 주식의 약세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 중국 = 중국 증시는 일부 은행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관측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화면)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25포인트(0.04%) 상승한 3,137.14에, 선전종합지수는 7.25포인트(0.37%) 오른 1,958.88에 장을 마감했다.

    차이신글로벌에 따르면 초상은행 관계자는 아직 최종 계획은 완성되지 않았다면서도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에 대비한 비상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금리 인하는 은행의 순이자 마진을 낮추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새로운 모기지 대출과 관련 소매 금융 거래를 촉진할 것으로 예상돼 은행 비즈니스에 큰 타격을 주진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중국 경제 전망이 개선되지 않은 상황에서 증시가 연속해서 오르자 일부 투자자들은 이익을 확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 여파로 두 지수는 장중 하락세로 전환하기도 했다.

    상하이증시에서 인터넷 소프트웨어와 다양한 전기통신서비스, 건축제품 업종이 상승했고 항공 화물운송, 캐피탈 시장, 가스·수도 공익 사업체는 하락했다.

    선전증시에서는 기술 하드웨어 및 스토리지, IT 서비스, 소프트웨어 업종이 올랐고 운송 인프라, 캐피탈 시장, 식품 업종이 하락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매입을 통해 3천820억위안을 공급했다. 만기 도래 물량은 3천10억위안으로, 순투입 규모는 810억위안이었다.



    ◇ 홍콩 = 항셍 지수는 전일 대비 11.60포인트(0.06%) 오른 18,495.63에, 항셍H 지수는 27.19포인트(0.43%) 하락한 6,359.61에 장을 마감했다.



    ◇ 일본 = 일본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고용 둔화 신호에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이어져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106.49포인트(0.33%) 오른 32,333.46에 장을 마감했다.

    도쿄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9.97포인트(0.43%) 상승한 2,313.38에 거래를 마쳤다.

    아시아 증시는 고용시장 과열이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에 전반적으로 강세를 나타내 대부분 지수가 상승했으며 일본 증시에도 반영됐다.

    7월 미국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서 민간기업 구인 건수가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 8월 미국 고용보고서를 앞두고 고용시장 열기가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경계를 완화하는 재료로 소화됐다.

    업종별로는 은행, 기계 부문이 강세를 나타냈고 해상운송 및 소매 부문이 약세를 나타냈다.

    외환 시장에서 달러 지수는 0.09% 오른 103.553을 나타냈다.

    한국 시각으로 오후 3시 18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24% 상승한 146.21엔에 거래됐다.



    ◇ 대만 = 대만증시는 미국의 기술주 상승 랠리와 미국의 고용시장 둔화로 강세를 보였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96.17포인트(0.58%) 오른 16,719.82에 장을 마쳤다.

    가권지수는 장 초반 등락을 반복했으나 이내 상승세를 키웠다.

    미국의 기술주들이 상승 랠리를 이어가며 강세를 보이면서 대만의 빅테크 기업의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됐다.

    또한 미국의 노동시장이 점차 냉각되는 징후를 보이며 뉴욕 증시가 상승하며 대만 증시에도 영향을 끼쳤다.

    29일(현지시간)에 발표된 미국 노동부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지난 7월 민간기업 구인 건수가 882만 7000건으로 집계돼 전월 916만 5000건보다 33만 8000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구인 규모는 2년 5개월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고용시장 둔화가 긴축 완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에 뉴욕 증시를 비롯해대만 증시도 영향을 미쳤다.

    시장은 이제 31일(현지시간)에 있을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 연설을 앞두고 있다.

    대만의 주요 업종 가운데 TSMC와 콴타컴퓨터는 각각 0.54%, 1.64% 증가했다.

    오후 3시 35분 기준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09% 오른 31.835 대만달러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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