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네스 "연준·ECB, 추가로 금리 올려야"
  • 일시 : 2023-08-31 02:42:36
  • 엑스네스 "연준·ECB, 추가로 금리 올려야"

    연준은 11월 인상…ECB는 9월 인상 예상

    ECB가 먼저 연준보다 금리 내릴 듯…내년 1분기말~2분기초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연방준비제도(연준·Fed)와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를 추가로 올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30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브로커리지업체 엑스네스의 와엘 마카렘 선임 시장 전략가는 다우존스와의 인터뷰에서 "중앙은행들은 경기 둔화나 침체에 대처할 준비는 돼 있지만, 인플레이션을 돌려세울 준비는 되지 않았다"라며 연준과 ECB가 모두 추가로 금리를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카렘 전략가는 "중앙은행들이 인플레이션과 싸우는 것이 침체와 싸우는 것보다 더 어렵다고 믿고 있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돌아오게 하도록 무엇이든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가 모두 지난주 잭슨홀에서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미국과 유로존의 시장 금리가 소폭 상승했다고 말했다.

    마카렘은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아 ECB가 9월 14일 회의에서 금리를 25bp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경우 ECB의 예금금리는 4.0%로 높아지게 된다. 마카렘은 ECB가 10월에도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에너지 가격과 식품 인플레이션의 회복세를 고려할 때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이 8월에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마카렘은 연준의 경우 9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겠지만, 계속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연준은 11월에 마지막으로 금리를 25bp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마카렘은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연준은 더 신중할 필요가 있으며, 이미 취한 조치가 경제에 미칠 영향을 기다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기준 금리가 또다시 인상된다는 것은 국채 금리가 앞으로 더 오를 수 있다는 의미라며 "채권 금리는 아직 고점을 찍지 않았으며, 정부 지출이 늘어나고 있어 공급에 의해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마카렘은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가 현재의 4.15%에서 최고 4.7%에서 심지어 5%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독일 10년물 국채금리는 현재의 2.58%에서 더 오르겠지만, 3%에 근접할 경우 매수자들을 다시 유인해 추가 상승은 제한될 것으로 마카렘은 예상했다.

    그는 채권금리의 상승은 주식에서 채권으로의 자금 이동을 촉발해 포트폴리오의 재할당을 촉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금리 인상의 충격은 유로존에서 더 클 것이라며 ECB가 연준보다 금리를 더 먼저 내리기 시작할 수 있다며 내년 1분기 말이나 2분기 초에 금리 인하가 시작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마카렘은 이러한 전망에서는 유로화는 올해 하반기 달러 대비 1.05달러로 하락하고, 내년 중반까지 1.01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유로화는 1.0932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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