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노요빈 이규선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31일 달러-원 환율이 1,320원 안팎에서 제한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간밤 달러화가 내렸지만, 위안화 약세가 지속되고 있어 환율이 많이 내리지 않을 것으로 봤다.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와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도 대기 중이어서 좁은 범위의 움직임을 전망했다.
이날 위안화의 방향성을 결정할 수 있는 중국의 제조업과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에도 주목했다.
미국의 8월 민간고용이 둔화하면서 미국채 금리는 소폭 내렸고, 달러화도 하락했다.
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8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17만7천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20만명 증가를 예상했었다.
달러 인덱스는 103 초반으로 내려왔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3위안에 육박하는 수준에서 거래됐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오전 10시30분께 PMI 지표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320.8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20원)를 고려하면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23.40원) 대비 0.40원 내린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15.00~1,327.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전일 발표된 지표들이 계속 (미국의) 고용 둔화를 가리키고 있고, GDP도 예상을 하회해 달러화는 확실히 진정되는 모습이다. 다만 위안화 약세가 유지되고 있어 오늘 발표되는 중국 지표가 경기 부진 우려를 키우면 간밤에 재료가 된 위험 선호 심리를 되돌릴 것으로 생각한다.
예상 레인지: 1,316.00~1,326.00원
◇ B은행 딜러
간밤 지표 둔화가 이어지는데 아시아 장에서 증시가 강하게 상승하지 않으면 하락 압력은 제한적이다. 당국 개입으로 레벨이 내려온 만큼 매도 주체가 더 나와야 하는데 하단에 막히면서 공백이 있는 것 같다. 갭다운 한 이후 기간 조정이 필요해 보인다.
예상 레인지: 1,317.00~1,327.00원
◇ C은행 딜러
간밤 달러 약세 추세를 따라갈 것으로 보이지만 오늘과 내일 발표되는 지표가 있기 때문에 방향성을 확인하려는 움직임이 있을 것 같다. 양방향 제한적인 흐름이 예상되며, 1,320원 언저리에서 공방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1,315.00~,1325.00원
◇ D증권사 딜러
간밤 미국 민간 고용 지표도 부진했다. 이날 밤 물가 지표를 확인해야겠지만, 달러-원도 아래로 보려고 한다. 다만 위안화 약세에 따른 1,320원 지지가 강해보인다. 어제도 글로벌 달러 약세 흐름에 달러-원이 내리는 듯하다가 위안화 부진에 내리지 못했다. 만약 1,320원이 하향 돌파되면 달러-원 특성상 빠르게 내릴 수 있다.
예상 레인지 : 1,315.00~1,325.00원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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