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하반기 민생안정 최우선…물가안정 기조 확실히"
  • 일시 : 2023-08-31 10:28:06
  • 尹대통령 "하반기 민생안정 최우선…물가안정 기조 확실히"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정부의 하반기 정책은 민생 안정이 최우선"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물가 안정 기조를 확실히 다지고, 서민과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뛰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물가 상승률이 둔화하고, 무역수지도 개선되고 있지만 주력 수출시장과 국제금융시장 불확실성의 확대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추석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는데 추석 성수품 가격을 작년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5% 이상 낮춰 국민들이 넉넉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성수품 공급을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하고, 농수축산물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670억원 규모의 농수축산물 할인 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국내 관광을 활성화해 내수를 진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고, 60만장의 숙박 할인 쿠폰을 배포한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도 면제한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가 내수 경기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항공편 증편과 입국 절차 간소화도 추진한다.

    모바일 페이 등 결제 편의를 높이고 한국 관광에 대한 현지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수산물 업계에 대한 지원이 신속하고 과감하게 추진된다.

    윤 대통령은 "근거 없는 괴담과 선동에는 적극 대응하고 금년 중 추가로 예비비 800억원을 편성해 우리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겠다"며 "특히 주요 수산물을 최대 60% 할인하고, 온누리상품권 환급을 통해 온라인, 전통시장 어디서든 저렴하고 편리하게 우리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책의 최우선 순위는 민생이다. 각 부처는 국민들께서 민생 안정을 체감하실 수 있도록 비상한 각오로 임해 주시기 바란다"며 "민생 현장 구석구석을 장관이 직접 찾아 점검도 하고, 또 필요한 지원이 즉각 즉각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등 정부 관계자와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 등 여당 관계자가 참석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하반기 국정운영의 중심을 경제에 두고 있다"면서 "추석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내수 활성화 등을 통한 서민생활 여건 개선 및 민생 안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회의"라고 설명했다.

    추 부총리가 물가와 소비 등 최근 민생 여건에 대해 점검하고 명절 물가 관리 및 민생 지원, 내수 활성화, 수산물 소비 촉진 등을 위한 방안을 보고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각 부처 장관은 부문별 세부 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추석 연휴까지 모든 방안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8.31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kane@yna.co.kr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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