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中 PMI 호조에도 달러 반등에 상승 전환…0.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상승 전환했다.
달러 인덱스가 103선에서 103.1선으로 급반등하자 달러-원도 상방 압력을 받았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13분 현재 전장 대비 0.50원 오른 1,323.90원에 거래됐다.
개장 이후 1,320원대 초반에서 주로 움직였다.
중국의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7로 나타났다. 예상치 49.1을 상회했다.
비제조업 PMI는 51.0을 기록했다. 전월치 51.5와 예상치 51.2를 밑돌았다.
제조업 PMI의 선전으로 위안화는 강세를 보였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28위안까지 내리기도 했다.
달러-원도 이에 연동해 1,320.30원까지 내렸다.
다만 결제 수요에 1,310원 하향 돌파를 실패한 이후 달러-원은 하락을 되돌렸다.
달러 인덱스가 103.1선으로 속등하자 역외 매수세가 몰리며 달러-원은 순식간에 상승 전환했다. 장중 1,324.90원까지 올랐다.
한편 나카무라 도요아키 일본은행(BOJ) 정책 이사는 최근의 물가 상승이 임금보다는 수입 비용 상승에 의해 주도되는 만큼 통화 긴축을 시작하는 것이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코스피는 0.43% 내렸고 외국인 투자자는 478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장에서 전일 종가 부근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1,320원 하단 지지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중국 PMI 발표 이후 원화가 강세로 가는 듯했지만, 하락은 제한됐다"라며 "월말임에도 결제가 더 많으며 역외 매수세도 들어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 딜러도 "이날은 역외 매수가 눈에 띈다"라며 "달러-원 1,320원이 하단이라는 점이 확인되니 달러 반등에 달러-원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하락을 반영해 전장보다 1.40원 내린 1,322.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324.90원, 저점은 1,320.3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4.6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51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78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1천166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310엔 내린 145.887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24달러 오른 1.0924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07.37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1.52원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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