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8월 감원 전월비 217% 깜짝 증가…'옐로 파산' 영향(상보)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올해 8월 미국 기업들의 감원 계획이 급증했다.
31일(현지시간)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G&C) 감원보고서에 따르면 8월 감원 계획은 7만5천151명으로 전월(2만3천697명) 대비 217% 급증했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큰 월별 증가폭이다.
8월 감원계획은 전년 동월 대비로도 267% 높은 수준이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기업들은 55만7천57명의 감원 계획을 내놓았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17만9천506명보다 210% 증가한 수준이다.
1~8월 기준으로 보면 지난 2020년 이후 가장 높은 감원 수치다. 금융위기 이후인 2009년 이래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CG&C는 올해 30개 산업 중 자동차, 정부, 엔터테인먼트와 레저, 산업용품, 유틸리티 산업을 제외하고 25개 산업에서 해고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창고 부문에서 지난 8월에 3만2천123건의 감원이 이뤄졌는데 이는 미국에서 가장 큰 트럭회사였던 옐로(NAS:YELL)가 파산한 영향이 컸다.
기술 부문은 7월까지 14만9천142건의 감원을 했지만 월별 감원 수치는 둔화됐다.
8월에는 기술 부문이 3천198명의 감원 계획을 발표했는데 이는 지난해 6월 1천266명 감원 계획 이후 최저 수준이다.
앤드류 챌린저 수석부사장은 "채용 공고가 줄어들고 있고, 미국 근로자들은 현재의 직장을 떠나는 것을 꺼리고 있다"며 "고용 시장이 팬데믹과 팬데믹 이후의 채용 열풍 이후 다시 세팅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감원 계획 증가는 기술적 혼란과 기업의 비용 절감 접근 방식을 고려하면 놀라운 일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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