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이란發 동결자금 이슈 해소에 1,320원대 초반…4.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20원을 하향 시도하고 있다.
대규모 이란 동결자금에 대한 송금 작업이 마무리되면서 수급상 매도 압력을 확대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8분 현재 전장 대비 4.10원 하락한 1,320.3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0.40원 하락한 1,324.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이후 달러-원은 하락세를 지속하며 1,320원대 초반으로 레벨을 낮췄다.
호가가 얇은 가운데 이란 동결자금 이슈가 해소되면서 하락 압력이 커졌다.
전일 외신에 보도된 이란의 동결자금이 국내에서 제3국으로 이전됐다는 소식은 이날 정부를 통해 공식 확인됐다. 이날 정부는 우리나라에 동결돼 있던 8조1천억 원 규모의 이란 자금이 환전 절차를 마치고 긴밀한 협조하에 송금됐다고 밝혔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이란 동결자금 이슈가 해소되면서 심리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며 "아시아 장 초반에 달러도 약세로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장이 얇아서 수급 영향이 커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아시아 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105선 부근으로 소폭 내려왔다.
간밤 뉴욕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대기 상태를 나타냈다. 이달엔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점도표상 금리 경로에 주목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61엔 오른 147.688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05달러 오른 1.0692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94.38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1.16원에 거래됐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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