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4분기 美 임의 소비재 업종, 하락 압력받을 것"
  • 일시 : 2023-09-27 07:57:53
  • 모건스탠리 "4분기 美 임의 소비재 업종, 하락 압력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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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오는 4분기 미국 증시에서 임의 소비재 업종이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27일(현지시간) 마켓인사이더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의 마이크 윌슨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학자금 대출 상환금, 높은 가스 가격, 비싼 주택에 미국인들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며 "올해 시장에서 가장 좋은 실적을 낸 몇몇 기업이 포함된 소비재 업종이 다음 분기 큰 하방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마켓인사이더는 학자금 대출 상환은 오는 10월부터 재개될 예정이며 가스 가격은 원유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에 가까워짐에 따라 올여름 십년 내 최고치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주택 비용도 기록적인 수준으로 올라 월평균 주택담보대출 상환금 중간값은 지난 7월 2천605달러를 나타냈다. 이는 사상 최고치와 32달러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부동산 온라인 부동산서비스회사 데이터에 따르면 호가 임대료 중간값은 지난달 2천52달러까지 상승했다. 이 역시 사상 최고치보다 불과 2달러 낮은 수치다.

    윌슨 CIO는 미국인들이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을 체감하며 올해 남은 기간 소비지출이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4분기 실질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하락하고 이후 완만한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윌슨 CIO는 소비자 저축이 고갈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모건스탠리는 저소득 가구가 팬데믹 기간 보유했던 여유자금을 완전히 소진했을 가능성이 크고 중상위 소득 소비자들은 재량 구매에 점점 더 인색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12월 기준 초과 저축이 정점 대비 약 47% 감소했으며 내년 말에는 정점 대비 66%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윌슨 CIO와 팀은 "현재 수준에서의 시장 폭과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소비재 업종은 특히 (향후)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yn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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