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 위원들, 기업 이익 감소 때 임금 상승 지속할지 논의" (상보)
  • 일시 : 2023-09-27 09:25:53
  • "BOJ 위원들, 기업 이익 감소 때 임금 상승 지속할지 논의" (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일본은행(BOJ)은 지난 7월 통화 정책회의에서 기업 이익이 줄었을 때 임금 상승이 지속할지에 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27일 BOJ가 공개한 지난 7월 27~28일 통화 정책회의 요약본에 따르면 정책 심의 위원들은 임금 상승이 내년까지 이어질지 확인이 필요하다면서 현재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일부 위원들은 기업들이 내년까지 임금 인상을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한 위원은 일본 경제의 60%를 차지하는 중소기업들의 실적이 줄어들더라도 임금 상승세가 이어질지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중소기업들이 비용 상승분을 전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는 임금 상승세가 동력을 잃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우려했다.

    한 위원은 "기업들의 행동이 변화하면 인플레이션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으로 상승할 수 있으며, 임금과 물가가 전례 없는 속도로 오를 수 있다"고 우려했다.

    대다수 위원은 일본이 임금 상승과 더불어 물가 목표치를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수준으로 달성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한 위원은 마이너스 금리에 변화를 주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언급했으며, 성명에서 밝혔듯이 수익률곡선 통제(YCC) 정책을 이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위원은 내년 1~3월 회의에서 일본이 물가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을지 좀 더 확실하게 알 수 있다고 내다봤다.

    BOJ는 7월 회의 후 성명서를 통해 10년물 국채 금리 수익률 목표치를 ±0.5%를 유지하면서도 "더 큰 유연성을 가지고 금리 상한제를 시행하겠다"며 YCC정책을 보다 유연하게 운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기준금리인 예금금리를 마이너스(-) 0.1%로 동결하고, 동시에 일본국채 매입에 제한이 없다는 점도 재확인했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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