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네고에 상승폭 축소…3.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네고 우위인 역내 수급에 달러-원 환율 상승 폭이 줄었다.
연고점 수준에서 등락하고 있는 만큼 외환 당국 경계감도 작용하고 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22분 현재 전장 대비 3.80원 오른 1,352.3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개장 직후 1,356.00원으로 연고점을 높였다.
다만 이후에는 상승 폭을 소폭 줄이며 1,350원대 초중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네고 우위인 역내 수급이 달러-원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달러 인덱스가 고점에서 소폭 반락하는 등 달러 강세도 심화하지 않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위안(CNY) 거래 기준환율을 시장 예상보다 낮게 설정하며 위안화 약세를 견제했다.
이에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31위안에서 7.30위안으로 반락했다.
일본에서도 구두개입성 발언이 나왔다.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은 "환율 움직임을 긴박감을 가지고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장에서 1,350원대 초중반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시아장에서 달러 움직임이 잠잠해 추가 상승은 어려울 것으로 봤다.
한 증권사의 외환 딜러는 "아시아장에서 달러 상승세가 다소 누그러졌다"라며 "시장에서 달러 매수세도 전일만큼 강하지 않다. 연휴 앞두고 외환 당국 개입이 나올 경계감도 작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오후 움직임은 지켜봐야겠지만 1,355원을 상단으로 보고 1,345원까지도 내릴 수 있다고 예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글로벌 달러 강세가 주춤하고 네고가 나오면서 1,355원에서 상승이 막혔다"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전일도 네고가 많았지만, 역외 매수세가 뚫고 올라왔다"라며 "글로벌 달러 움직임에 따라 추가 상승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전장보다 6.50원 오른 1,355.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 초반부터 연고점을 경신했다. 이후에는 1,350원대 중후반에서 주로 거래되고 있다.
장중 고점은 1,356.00원, 저점은 1,350.0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6.0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53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542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458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089엔 내린 148.961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86달러 내린 1.0562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07.76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5원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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