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위안화 약세 제한속 연고점 경신…0.80원↑
  • 일시 : 2023-09-27 16:40:16
  • [서환-마감] 위안화 약세 제한속 연고점 경신…0.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49원 부근으로 소폭 올랐다.

    달러-원은 달러 강세기조 등에 상승 출발한 후, 위안화 약세 제한 등에 상승폭을 축소했다.

    2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전장보다 0.80원 오른 1,349.3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기준으로 2022년 11월 23일(1,351.80원) 이후 가장 높고, 연중으로도 최고치다.

    이날 달러-원은 개장 직후 장중 연고점을 재차 경신했다. 이에 따라 연고점은 1,356.00원이 됐다.

    장중 달러-원은 상승폭을 축소했다.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작용한 가운데 네고물량이 유입했다.

    아시아장에서 달러인덱스가 상승폭을 확대했으나 역외 위안화 약세도 제한됐다.

    중국인민은행은 달러-위안(CNY) 기준환율을 시장 예상보다 낮게 고시했다.

    또 인민은행은 이날 환율 오버슈팅(과열) 위험을 단호히 방지하고 위안화를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국영은행은 대량의 달러를 매도했으며 이들 은행의 해외부서도 위안화 대출을 축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8월 공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2% 늘며 1년 여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를 기록했다.

    중국과 홍콩증시도 상승세를 보였으며 코스피도 낙폭을 축소했다.

    일본 외환당국도 "환율 움직임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며 구두개입성 발언을 반복했다.

    오후장에서 달러-원은 1,350원대 초반에서 거래됐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환율이 특별한 요인 없이 투기적인 게 심해지거나 쏠림 현상으로 불안 현상이 나타나면 당국은 시장 대응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후장 후반 달러-원은 하락 전환한 후 소폭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와 코스닥도 상승 마감했다.

    ◇ 다음 거래일 전망

    시장참가자는 연휴간 주요 통화 움직임을 주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 한 딜러는 "10월 1일 전까지 미국 정치권이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를 막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달러인덱스와 미국 금리가 계속 오를지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은행 다른 딜러는 "오늘 역외와 커스터디(수탁) 매수세에도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유입했다"며 "이에 달러-원이 상승폭을 축소했다"고 말했다.

    그는 "연휴가 끝나면 연휴간 경제지표와 주요 통화 움직임을 반영해 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전장보다 6.50원 오른 1,355.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356.00원, 저점은 1,347.3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8.70원을 기록했다.

    시장 평균환율(MAR)은 1,351.3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약 108억 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0.09% 상승한 2,465.07로, 코스닥은 1.59% 오른 841.02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 263억원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선 151억원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149.058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05.16원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1.05698달러, 달러인덱스는 106.198을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3082위안이다.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1위안당 184.64원에 마감했다. 고점은 185.28원, 저점은 184.36원이다. 거래량은 약 16억 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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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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