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주간] 셧다운 연기…고용지표·연준 관계자 발언 주목
  • 일시 : 2023-10-02 05:30:01
  • [뉴욕채권-주간] 셧다운 연기…고용지표·연준 관계자 발언 주목



    (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이번 주(2~6일) 뉴욕 채권시장은 고용지표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고금리 장기화 전망이 확산하면서 향후 금리 경로를 가늠하기 위해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인사들의 발언 내용에도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 지난주 금리 동향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화면번호 6533)에 따르면 29일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4.5793%를 기록했다. 금리는 한 주 새 13.95bp 오르며 전주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주 28일 금리는 장중 한때 4.6840%를 나타내며 연고점을 경신하기도 했다. 이는 2007년 10월 17일 4.7311%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2년물 금리는 5.0543%로 전주보다 4.25bp 내렸다. 30년물 금리는 17.48bp 높아진 4.7028%를 기록했다.

    연준 관계자들의 매파적 발언과 미 국채 공급 증가는 미 국채금리를 끌어올리는 요인이 됐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와 미셸 보먼 연준 이사,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 등은 줄줄이 올해 금리가 더 높아질 것임을 예고했다.

    다만 금융시장은 여전히 금리 동결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11월에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81.7%를, 0.25%포인트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18.3%를 기록했다.

    ◇ 이번 주 전망

    미 국채금리 상승 추세가 지속될지에 대해 전문가들 시각이 엇갈린 가운데 이번 주 뉴욕 채권시장은 고용지표를 주시할 예정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현재 미 국채금리가 너무 많이 올랐다고 보고 있으나 중앙은행이 완화정책으로 대규모 채권 매수를 하며 시장을 왜곡하기 이전의 시대로 돌아가고 있는 것뿐이며 '뉴노멀'에 적응해야 한다는 관측도 나왔다. 대표적으로는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과 퍼싱 스퀘어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최고경영자(CEO)인 빌 애크먼은 금리 상승 추세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전망을 내놨다.

    주요 외신은 미국 정부 셧다운 위험에도 안전 자산인 미국 국채 수요는 많이 늘어나지 않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미국 연방정부의 내년도 예산처리 시한 종료일인 30일(현지시간) 미국 하원에 이어 상원이 45일간의 임시 예산안을 처리했다. 이에 따라 기정사실로 여겨졌던 '셧다운' 사태는 미국 여야가 타협을 모색할 45일간의 시간을 벌었다.

    이번 주 연준이 주목하는 고용 지표인 9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와 비농업 고용보고서는 각각 3일과 6일 나올 예정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집계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9월 비농업 신규 고용이 17만명 증가해 전달의 18만7천명에서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9월 실업률은 3.7%로 전달의 3.8%에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 밖에도 고용 관련 지표 중 오는 4일에는 ADP의 민간 고용 지표가, 5일에는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발표된다.

    이 주에는 연준 인사들의 일정도 다수 예정돼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2일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와 함께 근로자 및 중소기업 리더들과 원탁 토론에 참석할 예정이다. 같은 날 마이클 바 연준 금융 감독 부의장이, 다음 날인 3일에는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와 레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가 연설에 나선다. 4일에는 미셸 보우먼 연준 이사의 연설, 5일에는 마이클 바 연준 금융 감독 부의장 토론이 예정돼 있다. 6일에는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연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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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n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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