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년물 금리, 亞서 연고점 또 경신…4.8251%(상보)
2007년 8월 13일 4.8335% 이후 최고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4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는 4.82%를 돌파하며 2007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간밤 미국 시장에서도 고점 기록을 갈아치운 10년물 금리는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도 전고점 돌파 행진을 지속하는 모습이다.
미 국채금리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심리가 악화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금리 정점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전 10시 20분 현재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2.51bp 오른 4.8251%에서 거래됐다.
이는 지난 2007년 8월 13일 기록한 고점인 4.8335% 이후 가장 높으며 5%까지는 불과 20bp도 남지 않았다. 이번 주 들어 금리가 하루 10bp씩 상승한 속도를 감안하면 주중 5% 돌파는 시간문제다.
같은 시간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0.83bp 내린 5.1507%에, 30년물 금리는 2.59bp 오른 4.9519%에 거래됐다.
간밤 미 국채금리는 지표 호조에 더 높은 금리가 더 오래 유지될 수 있다는 우려를 소화하며 새로운 고점 기록을 세웠다.
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의 고금리 장기화와 미국 경제의 연착륙, 미국 채권의 초과 공급 등을 우려했다.
조만간 10년물 국채 금리가 5%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억만장자 헤지펀드 투자자인 빌 애크먼은 10년물 국채금리는 5%까지 나아갈 것이라고 관측했다.
고용지표는 강한 모습을 보였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구인·이직 보고서(JOLTs)에 따르면 지난 8월 채용공고는 961만건으로 전월보다 69만 명 증가했다. 8월 채용공고는 시장에서 예상했던 전망치(880만건)와 전월치(892만건)보다 많았다.
한편, 금리 상승세에 달러화 가치도 강세 행보를 이어갔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나타낸 달러 인덱스는 전장 대비 0.02% 오른 107.086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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