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달러 반락에 1,350원 하향 돌파…17.20원↓
  • 일시 : 2023-10-05 11:27:54
  • [서환-오전] 달러 반락에 1,350원 하향 돌파…17.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낙폭을 확대하며 1,350원을 하향 돌파했다.

    아시아 장에서 달러 약세가 지속하면서 매도 심리가 강해졌다. 최근 연고점을 연속 경신한 데 따른 되돌림 영향도 컸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22분 현재 전장 대비 17.20원 급락한 1,346.3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1,353원으로 급락 출발했다. 전일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둔화하면서 미국 국채 금리와 달러 가치 상승세가 되돌려진 영향이다.

    간밤 미 2년물 국채 금리는 8.80bp 급락한 5.0710%를, 10년 금리는 5.77bp 내린 4.7423%를 나타냈다. 달러 인덱스는 107선에 근접한 이후 반락했다.

    개장 이후 달러-원은 1,350원대 초반에서 저가매수가 유입했다. 한 차례 지지를 받은 이후 달러 약세에 연동해 추가 하락했다.

    전일 두 자릿수(14.20원) 급등한 데 따른 조정으로 풀이된다.

    최근 시장 변동성에 대해 외환당국은 모니터링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역외기관 등을 중심으로 한 투기적 거래로 외환시장 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9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3.7% 상승했다. 국제유가가 오른 영향으로 지난 3월(4.2%)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아시아 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49엔대에서 148.3대로 내렸고, 유로-달러 환율은 1.050달러대에서 1.052대로 올랐다. 달러 인덱스는 106.5대로 레벨을 낮췄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1,340원대에서 지지력 테스트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은행의 한 딜러는 "며칠간 달러-원이 급등하면서 갭다운 하고 있다"며 "장중에 이렇다 할 반등이 없을 만큼 시장 전반적으로 매도 분위기가 살아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차적으로 1,340원 중반까지 하향 시도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최근 미국 국채 금리가 연달아 급등한 데 따른 조정세가 강하다"며 "전일 미국 ADP 지표 영향을 생각하면 예상보다 달러-원 낙폭이 크다 보니 추가 하락은 제한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간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하락 등을 반영해 10.50원 급락한 1,353.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 초반 1,350원 부근에서 저가매수가 지지력을 보였지만, 아시아 장에서 달러 약세가 지속하면서 하락 시도가 이어졌다.

    장중 고점은 1,353.70원, 저점은 1,345.4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8.3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62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536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114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707엔 내린 148.395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216달러 상승한 1.0525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06.81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4.15원에 거래됐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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