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연준 부의장 "BOJ 올해 말 YCC 폐기할 수 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리처드 클라리다 전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부의장이자 핌코의 글로벌 경제 고문은 일본의 물가 상승이 예상보다 더 완고한(stickier) 것으로 판명되면 일본은행(BOJ)이 연말 이전에 수익률곡선 제어(YCC) 정책을 포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5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클라리다 전 부의장은 고객 노트에서 "인플레이션이 현재 BOJ가 예상하는 것보다 오래 지속될 수 있다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YCC를 폐지할 수 있다"며 "또한 BOJ가 내년 초까지 단기 정책 금리를 마이너스(-) 0.10%에서 0%로 인상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일본의 국고채는 국내 인플레이션과 치솟는 미국 국채금리로 인해 투자자들이 은행의 정책 전환에 베팅하면서 매도 압력이 거세지고 있다.
전일 일본의 10년물 국채금리는 10년 내 최고치인 0.813%로 상승했는데, 이는 일본이 금리 인상에 동참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음을 반영한 것이다.
한편, 이날 오전 일본의 국채금리는 0.79%대로 하락 출발했으나 장중 다시 0.804% 수준까지 낙폭을 줄였다.
클라리다 전 부의장은 "경제가 반등함에 따라 어느 시점에서 BOJ는 10년 이상 지속되어 온 제로 이하의 단기 금리에서 벗어날 것"이라며 "정책금리는 2024년 초까지 0%로 인상될 수 있다"고 말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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