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가계부채 경각심 가져야 할 수준…일관성 있게 관리"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우리 거시정책과 금융 안정을 위해 가계부채 문제를 우선순위에 두고 일관성 있게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가계부채 문제는 상당히 유의하면서 경각심을 갖고 봐야 할 수준"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2016년 말과 2017년에 가계부채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87% 조금 넘는 수준이었다"며 "지난 정부 말에는 105.8%까지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 들어 올해 1분기 중에 가계부채 비율이 101% 조금 넘는 수준으로 4%포인트 이상 떨어졌다"며 "2000년대 초반 이후 가계부채 비율이 떨어진 최초의 정부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 부총리는 "그 이후로 매달 가계부채가 5조~6조원 수준으로 증가하니 걱정이 많아지기 시작했다"며 "가계부채를 집중적으로 관리해야겠다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특례보금자리론의 대출 조건도 제한적으로 하는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가계부채를 방만하게 운영하고 그를 통해 경기를 부양하고 소비·내수 진작을 하는 정책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금융권에서 대출을 심하게 조이면 중산·서민층의 금융 이용에 과도한 제한이 될 수 있다"며 "이런 부분에 유의해 가면서 가계부채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wchoi@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