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美 고용 둔화 속 달러 반락…13.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50원 부근으로 내렸다.
미국 고용지표 둔화 등에 달러인덱스가 하락하면서 달러-원은 급락세를 보였다.
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전장보다 13.00원 내린 1,350.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달러-원은 간밤 달러인덱스 하락 등을 반영해 급락 출발했다.
간밤 9월 ADP 민간부문 고용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미국채 금리와 달러지수가 하락했다.
개장 이후 달러-원 1,350원대 초반에서 저가매수가 유입했다. 하지만 아시아장에서 달러인덱스 하락 등에 달러-원은 1,350원대를 하향 돌파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역외기관 등을 중심으로 한 투기적 거래로 외환시장 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9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3.7% 상승했다. 지난 3월(4.2%)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오후장에서 달러-원은 1,340원대 중반에서 하단을 확인했다.
달러인덱스가 하락폭을 되돌리면서 달러-원도 낙폭을 일부 축소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상승폭을 축소하고 하락 전환했다.
◇ 다음 거래일 전망
시장참가자는 미국의 9월 비농업 고용보고서를 대기하며 거래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 한 딜러는 "9월 ADP 민간부문 고용이 둔화했으나 9월 비농업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며 "비농업 고용지표가 견고하면 달러 강세가 재차 탄력을 받을 수 있는 만큼 경계감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 다른 딜러는 "간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하락을 반영해 달러-원이 레벨을 낮춘 후, 장중 양방향 수급을 소화했다"며 "역외는 달러를 매도했으나 커스터디(수탁) 매수와 결제수요가 달러-원 하락을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농업 고용지표 전에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둔화 속 등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간밤 뉴욕 NDF 달러-원 1개월물 하락 등을 반영해 10.50원 하락한 1,353.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353.70원, 저점은 1,345.4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8.30원을 기록했다.
시장 평균환율(MAR)은 1,349.4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약 116억 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0.09% 하락한 2,403.60으로, 코스닥은 0.79% 내린 801.02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 2천718억원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선 761억원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148.760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07.71원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1.05080달러, 달러인덱스는 106.715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3170위안이다.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1위안당 184.53원에 마감했다. 고점은 184.85원, 저점은 184.14원이다. 거래량은 약 120억 위안이다.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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