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 매도세, 펀더멘털보다는 공포감 때문"
  • 일시 : 2023-10-06 08:09:57
  • "美 국채 매도세, 펀더멘털보다는 공포감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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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최근 미국 국채 매도세가 펀더멘털보다는 시장의 공포감에 의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6일(현지시간) 마켓인사이더에 따르면 펀드스트랫의 대표 톰 리는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스페인이나 독일 등 여타 국가에 비해서 높으나 미국의 인플레이션율은 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고 지적했다.

    리 대표는 "나에게는 이 점이 국채 금리를 밀어 올리는 여러 모멘텀이 많았으나 이것이 펀더멘털과 분리됐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또 다른 예시"라고 설명했다.

    마켓인사이더는 미국의 부채 잔액 수준과 시장의 경기침체 우려는 이전부터 있었다며 지난달 투자자들의 공포를 촉발한 것 중 새롭거나 익숙하지 않은 것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리 대표는 "좋은 소식은 특히 인플레이션 지표가 냉각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금리가 오랫동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 같지는 않다는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켓인사이더는 최근 주거비와 같은 지표의 인플레이션율이 빠르게 둔화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연준이 금리를 시장이 현재 예상하는 것보다 빨리 인하해 국채 금리 상승세를 완화할 수 있다고 관측했다.

    JP모건자산운용의 밥 미셸 최고 투자책임자(CIO)는 "지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파월 의장 발언을 들은 뒤 투자자들이 서둘러 장기 국채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공포감에 의한 매도세가 나타나는) 이러한 현상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미셸 CIO는 "지난 2주간 연준의 수사는 한결같았다"며 "금리가 더 오래 더 높게 유지될 뿐 아니라 금리가 영원히 높은 수준일 것이라는 것처럼 들렸다"고 언급했다.

    스리-쿠마르 글로벌 스트래티지스의 코말 스리-쿠마르 대표도 "국채 매도세는 분명 공포에 의한 발작"이며 "이는 투자자들이 본질적으로 연준이 금리 상승에 반응하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해 갑자기 국채 매도세를 서로 키워갔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5일 뉴욕 채권시장에서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3.42bp 내린 4.7081%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11월에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78.4%를, 내년 말까지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97.1%를 기록했다.

    yn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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