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당국 구두 개입성 발언에도 상승
  • 일시 : 2023-10-06 14:34:47
  • [도쿄환시] 달러-엔, 당국 구두 개입성 발언에도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6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일본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에도 미국 국채금리 반등에 오름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 주요국 외환시세(화면번호 6411번)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8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22% 오른 148.796엔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달러-엔 환율은 보합으로 출발한 뒤 일본 증시가 개장한 이후부터 상승 폭을 늘렸다.

    개장 초 환율은 전일 미국 장기 국채 금리가 떨어지면서 미일금리차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에 하락했다.

    다만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국채 금리가 반등하면서 환율은 장중 상승 전환했다.

    이 밖에 일본 수입업체의 엔화 매도· 달러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됐다는 점도 환율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스즈키 이치 일본 재무상이 급격한 환율 변동성을 경계하는 발언을 했으나 달러-엔 환율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스즈키 재무상은 "엔화 움직임이 과도한지 판단할 때 여러 요인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자들은 이날 저녁 발표되는 미국 9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ㆍ실업률을 주시할 예정이다.

    현재 달러 지수는 뉴욕 전장 대비 0.11% 오른 106.459를 기록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CNH)은 0.12% 상승한 7.3114위안을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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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n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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