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예상 훌쩍 웃돈 美 고용에 강세…미국채 약세 재개
(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달러화 가치가 달러 인덱스 기준으로 상승세를 재개했다. 미국의 고용이 시장의 예상을 훌쩍 웃돌 정도로 탄탄한 것으로 거듭 확인되면서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인 통화정책 행보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점쳐졌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6일 오전 8시35분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49.379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48.452엔보다 0.927엔(0.62%) 상승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05048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05496달러보다 0.00448달러(0.42%) 하락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6.342보다 0.42% 상승한 106.801을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국채 수익률도 급등세를 재개했다. 미국채 2년물 수익률은 한때 8bp 오른 5.10%에 호가됐고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은 5bp 오른 4.76%에 호가가 나왔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9월 비농업 부문 신규고용은 33민6천 명이나 늘어나 시장이 예상한 17만명 증가를 훌쩍 웃돌았다. 실업률은 3.8%로 시장의 예상치 3.7%를 상회했지만 신규고용 증가에 가려져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n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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