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이스라엘, 외환시장 추가 개입 가능"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이스라엘에 무력 충돌이 발생한 가운데 이스라엘 중앙은행이 추가적인 환시 개입에 나설 수 있다고 씨티그룹이 진단했다.
9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씨티의 분석가들은 "이스라엘은행(BOI)은 이번 갈등에 대응해 외환시장 개입 규모를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스라엘은행은 자국 통화인 셰켈 방어를 위해 외환시장에서 최대 300억 달러를 매도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최대 150억 달러의 스와프 메커니즘을 통해 유동성을 공급할 방침이다.
씨티는 이스라엘은행의 외환 대책이 광범위한 만큼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사례를 살펴보면 과거 군사적인 갈등이 발생했을 때 셰켈화가 반드시 약세를 보이지는 않았다고 씨티그룹은 분석했다.
다만, 씨티그룹은 이번 군사적 갈등이 장기화할 경우 이스라엘의 재정과 경제 전망은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씨티그룹 분석가들은 "이번 갈등에서 핵심적으로 봐야 할 것은 이미 악화하고 있는 이스라엘의 재정 전망이 더욱 둔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며 "이는 결국 전적으로 갈등이 얼마나 이어지는지에 달려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연합인포맥스 통화별 현재가(화면번호 6416)에 따르면 이날 달러-셰켈 환율은 3.9379셰켈까지 치솟았다. 이는 지난 2016년 2월 이후 7년 반 만에 최고치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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