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3-10-10 08:38:29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0일 달러-원 환율이 1,350원 선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간밤 뉴욕증시와 달러화 등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전면전 우려에도 크게 동요하지 않음에 따라 달러-원이 위험회피 심리 등에 급등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이날 아시아 금융시장 움직임과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전쟁 관련 동향에 따라 달러-원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349.0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1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49.90원) 대비 1.20원 오른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40.00~1,355.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재료가 혼재돼 있다. 미 금리가 올라 금리 인상 가능성이 축소된 점은 달러화 하락 요인이지만 이스라엘 중심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양방향의 재료가 상충하고 있다.

    다만 10년물 미 금리가 계속 높은 수준에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상방 압력이 한동안 우위일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1,345.00~1,355.00원



    ◇ B은행 딜러

    간밤 이스라엘 뉴스에도 불구하고 달러 인덱스가 빠졌다. 유가는 올랐고, 전일에는 채권시장이 없었기 때문에 채권선물로만 봐서는 금리가 빠졌다. 아시아 장에서 채권시장 개장하면서 이같은 흐름 이어질지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뉴욕장은 패닉이 아니었고 아시아 시장에서 증시 등이 어떻게 소화할지가 관건이다.

    예상 레인지: 1,347.00~1,355.00원



    ◇ C증권사 딜러

    지정학적 리스크 때문에 상승 압력이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지금 달러 인덱스 흐름 자체는 오히려 소폭 내려온 상황이라서 이날 큰 움직임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1,340.00~1,350.00원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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