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日 재무상 발언에 상승
  • 일시 : 2023-10-10 14:21:12
  • [도쿄환시] 달러-엔, 日 재무상 발언에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10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스즈키 이치 일본 재무상 발언에 오름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 주요국 외환시세(화면번호 6411번)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16% 오른 148.738엔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장초 등락을 거듭하다 오전 11시께 상승 전환했다.

    이날 스즈키 재무상은 현재 엔화 약세가 부분적으로 금리차 때문일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스즈키 재무상은 투기적 거래만을 엔화 약세 원인으로 꼽았었다.

    시장은 스즈키 재무상의 어조 변화가 일본은행(BOJ) 금융정책 정상화나 엔화 추가 약세 용인을 시사한 것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밖에 이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BOJ가 수익률곡선 제어(YCC) 정책을 폐지하더라도 어떤 형태로든 금리 안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공산이 크며 이에 따라 엔화 약세 압박이 더 커질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에 안전자산인 엔화 매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도 했으나 시장 영향은 제한됐다.

    현재 달러 지수는 뉴욕 전장 대비 0.08% 오른 106.146을 기록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CNH)은 0.04% 하락한 7.2869위안을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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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n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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