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24시…챙겨봐야 할 국제경제뉴스>
▲[뉴욕환시] 달러인덱스,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약세…연준 비둘기 변신
- 달러화 가치가 혼조세를 이어갔다.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가 증폭된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매파적인 행보를 완화한 것으로 풀이되면서다. 연준고위 관계자들은 이미 충분히 제약적인 통화정책 수준이라며 기준금리 추가 인상에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10일 오후 4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48.686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48.442엔보다 0.244엔(0.16%) 상승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06048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05690달러보다 0.00358달러(0.34%) 올랐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57.67엔을 기록, 전장 156.88엔보다 0.79엔(0.50%)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5.770보다 0.25% 하락한 105.77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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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 "이·팔 무장 충돌에 방산주 향후 2년간 성장 가속화"
- 록히드 마틴(NYS:LMT) 등 방위산업주가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월가의 대형 투자은행인 씨티그룹은 해당 종목들의 약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전문 매체인 마켓워치에 따르면 씨티그룹의 분석가들은 팔라스타인 최대 무장정파인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촉발된 무장충돌이 미국의 국방 투자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2024년과 2025년에는 더 확대된 국방 예산이 의회의 승인을 받아 방산 회사의 매출과 마진이 모두 향상되는 등 해당 산업부문의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제너럴 다이내믹스(NYS:GD).레이도스 홀딩스(NYS:LDOS),록히드 마틴(NYS:LMT),사이언스 애플리케이션 인터내셔널(NYS:SAIC) 등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매수 등급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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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커머스 원조 그루폰 31% 폭락…보유 지분 헐값 매각에 직격탄
- 소셜커머스 원조 기업인 그루폰(NAS:GRPN)의 주가가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폭락하고 있다. 그루폰(NAS:GRPN)이 보유하고 있던 유럽의 전자 결제 회사썸업 홀딩스(SumUp Holdings)의 주가를 예상 가액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매각한 것으로 드러나면서다. 투자전문 매체인 마켓워치에 따르면 실적 부진으로 유동성 개선을 모색해왔던 그루폰(NAS:GRPN)은 유럽의 전자결제 회사인 썸업 지분 2.3% 가운데 9.4%에 해당하는 주식을 840만유로 890만달러에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결론적으로 썸업 전체 지분의 0.2% 수준에 불과하다는 의미다. 거래 절대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썸업의 시가평가 추정액을 크게 낮춘 것으로 진단되면서 그루폰(NAS:GRPN)의 주가에도 직격탄이 됐다. 그루폰의 매각 가액을 기준으로 추산하면 썸업의 시가총액이 39억 유로 41억달러 수준이라는 점을 시사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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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택업계, 파월에 "금리 인상 중단해달라" 촉구
- 미국 주택 관련 협회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게 금리 인상을 중단해줄 것을 촉구했다. 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와 모기지은행협회(MBA),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연준 이사회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게 서한을 보내 통화정책의 방향과 그에 따른 부동산 시장의 영향에 우려를 표명하며 이같이 요청했다. 이들은 "연준의 금리 경로에대한 지속적인 시장 불확실성이 최근의 금리 상승과 변동성에 기여하고 있다는 회원들의 깊은 우려를 전달하기 위해" 서한을 보낸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한 연준에"추가 금리 인상을 고려하지 말 것"을 요구하며, 주택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적어도 주택저당증권(MBS) 보유분을 적극적으로 매각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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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연은 총재 "추가 금리 인상 불필요"
-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정책이 올바른 위치에 있다며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10일(현지시간) 배런스 등에 따르면 보스틱 총재는 미국 은행연합회(ABA) 연례행사에 참석해 인플레이션을 2% 목표치로 되돌리기 위해 "나는 우리가 더 이상 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보스틱 총재는 "우리는분명히 제약적 위치로 이동했다"라며, "경제는 둔화하고 있으며, 정책(조치의) 많은 영향이 아직 오지 않았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경제에 상당한 모멘텀이 있으며, 이는 정책 긴축 효과의 일부를 빨아들여 경제가 침체로 기울지 않고 둔화할 수 있도록 해준다며 미국이 침체에 빠지지는 않으리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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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유가] 지정학적 불안 속 소폭 하락
- 뉴욕유가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전쟁에 따른 지정학적 불안을 주시하며소폭 하락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41센트(0.47%) 하락한 배럴당 85.9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유가는 중동의 지정학적 위험에 4% 이상 오른 바 있다. 그러나 하루 만에 반락했다. WTI 가격은 지난 9거래일 중에서 6거래일간 하락했다. 원유 시장 참가자들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전쟁에 따른 공급 차질 위험을 평가하면서 관망세를보이고 있다. 이번 사태가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우지만,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등 산유국들의 공급에 미칠 영향이 불분명하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은 하마스의 이란 배후설이 어떻게 전개될지도 주시하고 있다. 앞서 외신들은 이번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에 이란이 배후라고 보도했으나 이란 정부는 이를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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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시코, 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주가 개장 전 1.6%↑
- 미국 음료업체 펩시코(NAS:PEP)의 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펩시코의 3분기 순이익은 30억9천만달러(주당 2.24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억달러(주당 1.95달러)에서 증가했다. 조정 주당 순이익은 2.25달러로 LSEG(이전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2.15달러를 웃돌았다. 회사는 2023회계연도 고정 환율 기준 주당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기존 예상치인 12% 증가에서 소폭상향한 것이다. 회사가 연간 전망치를 상향한 것은 3개 분기 연속이다. 펩시코의 3분기 순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증가한 234억5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인수 및 사업분할을 제외한 오가닉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 증가했다. 분기 매출은 시장이 예상한 233억9천만달러를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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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켄스탁 뉴욕 IPO, 이번 주 투자 심리 가늠할 듯
- 독일 신발 브랜드인 버켄스탁 홀딩스의 기업공개(IPO)가 이번 주 주식 시장의 투자 심리를 가늠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10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버켄스탁은 이날 공모가를 결정하고, 다음날 증시에 데뷔할 예정이다. 이번 주 예정된 IPO로는 버켄스탁이 유일하다. 버켄스탁은 3천230만주가량을 주당 44달러~49달러에 매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15억8천만달러어치를 조달할 예정이며, 기업 가치는 최대 92억달러까지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종목 티커는 'BIRK'이며 골드만삭스, JP모건, 모건스탠리 등이 주관사를 맡았다. 르네상스 캐피털의 빌 스미스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버켄스탁은 광범위한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수익성과 성장이 결합한 회사다"라며 그러나 "강력한 펀더멘털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최근 대규모 IPO 이후 뒷심이 약한 거래 환경에서 상장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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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 "지정학적 위험·취약한 재정에 美 주식 투자 어려워"
-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인 폴 튜더 존스는 지정학적 위험과 미국의 재정 취약성 등을 고려할 때 지금은 미국 주식을 좋아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튜더 인베스트먼트의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존스는 10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주식투자자, 지금은 미국 주식 투자자가 되길 원하기가 정말로 어렵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있고...미국의 부채는 국내총생산(GDP)의 122%로 미국은 아마도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취약한 재정 포지션에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존스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가장 위협적이며 도전적인 지정학적 환경을 가져왔다며 시장에 상당한 위험회피 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금리의 급등도 미국의 부채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나라의 재정 건전성을 악화시키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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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AI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노드 AI' 인수
- 글로벌 반도체기업 AMD(NAS:AMD)가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오픈 소스 AI 스타트업 노드.AI를 인수할 것이라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CNBC에 따르면 노드.AI는 미래 AI 시스템을 위한 오픈 소스 기술을 개발하는 회사로 주로 시행 착오를통해 학습하는 시스템인 '강화학습'에 특화된 회사다. 이번 인수는 경쟁사 엔비디아와의 경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내놓은 AMD의 'AI 성장 전략'의 일환이다. 올해 7월 말로 끝난 분기에 엔비디아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00% 이상 증가한 반면 AMD의 매출은 같은 기간 18% 감소했다. AMD AI그룹의 밤시 보파나는 보도자료에서 "노드.AI의 인수는 AI 고객들에게 AMD 하드웨어에 맞게 조정된 고성능 AI 모델을 쉽게 배치할 수 있는 개방형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자사의 능력을 크게 향상할 것으로 고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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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미 국채가 상승…이·팔 전쟁 여파·비둘기 연준 전망
- 미국 국채 가격이 상승했다. 미국 9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소식이 전해지면서 안전자산선호 심리가 급격히강해졌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당국자들의 금리인상 필요성에 대한 신중한 발언이 이어지면서 금리인상 중단 기대가 일어 미 국채수익률은 다소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10일 오후 3시(이하 미 동부시각)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12.10bp 하락한 4.659%에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7.20bp 내린 4.999%였다.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10.70bp 하락한 4.831%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29.1bp에서 -34.0bp로 마이너스폭이 약간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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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 "연준·ECB 내년부터 금리 인하 전망"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경기 침체로 인해 예상보다 큰 폭의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0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도이치방크는 월간 전망 보고서에서 "연준과 유럽중앙은행(ECB)은 내년부터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며 이 같은 분석을 전했다. 도이치방크는 연준이 내년 2분기부터 금리 인하에 돌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연준이 내년 금리를 175bp 인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월가의 인하 전망치인 75bp에 비해 큰 수준이다. 도이치방크는 내년에 미국 경제가 침체에 접어들고, 연준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이치방크는 ECB의 첫 금리 인하는 내년 9월이 되어야 할것이라고 진단했다. 중앙은행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도 많이 조정됐다고 도이치방크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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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 "추세형 트레이더들, 이번 달 주식 무조건 매수한다"
- 주식시장의 기술적 흐름과 추세를 추종하는 모멘텀 트레이더들이 대거 매수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0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향후 한 달 동안모멘텀 트레이더들은 모든 시나리오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을 매수할 것"이라는 분석을 제기했다. 골드만은 헤지펀드와 같은 추세 추종형(CTA) 투자자들의 주식 포지션이 역대급으로 낮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골드만에 따르면 CTA들은 글로벌 증시에 약 900억달러가량의 매도(숏) 주문을 냈다. 미국 증시에서만 470억 달러가량의 숏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역대 CTA들이 보유한 최대 규모의 숏포지션이라고 골드만은 전했다. 마켓워치는 골드만을 인용해 S&P500을 파느라 바빴던 CTA들이 이제는 매수에 돌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과거 10월에 증시가반등한 경험이 많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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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금가격] 안전 피난처 수요에 상승
- 금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으로 안전 피난처인 금의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10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일대비 11.00달러(0.59%) 상승한 온스당 1,875.30달러에 거래를마쳤다. 금 가격은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온스당 1,900달러 선에도 근접해가는 모습이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충돌은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전쟁을 공식적으로 선포했다. 반면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폭격이 계속되면 인질을 처형하겠다고 위협하는 등 극단적인 보복전 양상이 펼쳐지고 있다. 현재까지 전쟁으로 인한 사상자는 1천600명을 넘은것으로 알려졌다. 전면전에 대한 공포 속 안전 피난처인 금에 대한 수요는 더욱 높아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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