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FOMC 의사록, 주목해야 할 사항…금리·경제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지난 9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난 3주 동안 극심한 변동성에 시달렸던 투자자들은 의사록에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관점을 추가로 확인하려는 모습이다.
11일 배런스에 따르면 지난달 FOMC 회의에서 연준 관계자들은 금리를 동결하면서도 금리가 이전의 예상보다 더 오래 유지될 것이란 메시지를 강화했다. 수정된 경제 전망과 점도표에서도 2024년 후반까지 금리 인하는 없을 것으로 확인됐다.
일반적으로 FOMC 의사록은 연준 정책의 로드맵 역할을 한다. 연준은 9월 금리를 동결했지만, 연준 위원들이 미국 경제 전망을 상당히 낙관적으로 보면서 내년 말까지 금리가 5% 이상 유지될 것임을 시사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당시 기자회견에서 연착륙을 기본 전망으로 보지 않았으며 좀 더 비관적인 어조로 발언했다. 또한 점도표에 대해서도 미래의 계획이라기보다 개별 금리 전망의 합이라고 일축했다.
혼란스러운 신호 가운데 투자자들은 의사록에서 좀 더 연준의 입장을 명확하게 살펴보려 할 것이다.
9월 FOMC 이후 몇 주 동안 시장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4.8%까지 치솟았고 9월 고용은 33만6천개의 일자리를 추가했다.
이 가운데 최근 연준 인사들은 금리 급등이 더 긴축적인 금융 여건에 기여해 연준의 금리 동결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발언을 내놓았다.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최근 몇 달 동안 금융 여건이 상당히 긴축됐다"며 "긴축의 대부분은 장기 금리의 움직임에서 비롯됐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모든 조건이 동일하다고 가정할 때 장기 프리미엄이 높아지면 장기 금리가 높아진다"며 "따라서 기간 프리미엄이 상승하면 경제를 냉각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으며 FOMC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추가 통화 정책 긴축의 필요성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로건 총재는 올해 FOMC에서 투표권을 행사한다.
자산관리회사 글렌메드는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은 이번 3분기에 완만하게 조정을 받았지만, 아직 현재의 불확실성을 반영하지 못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의사록은 동부 표준시로 오후 2시, 한국시간으로 12일 새벽 3시에 발표된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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