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종합] 美 금리 동결 기대 강화에 상승
  • 일시 : 2023-10-11 17:47:35
  • [亞증시-종합] 美 금리 동결 기대 강화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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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11일 아시아 증시는 대체로 상승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고위 관계자들이 연이어 기준금리 추가 인상에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내며 아시아 증시 주요 지수는 상승했다.

    ◇ 일본 = 일본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성장주를 중심으로 한 저가 매수에도 혼조세로 마감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189.98포인트(0.60%) 오른 31,936.51에 장을 마감했다.

    도쿄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4.35포인트(0.19%) 하락한 2,307.84에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 지수는 일시적으로 32,000선을 웃돌았으나 가격 상단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나며 되밀렸다.

    일본 국내외 금리 하락에 대응해 패스트리테일링, 도쿄일렉트론 등 지수 기여도가 높은 고가치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집중됐다.

    특히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고위 관계자들이 기준금리 추가 인상에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내자 최근 실적이 부진했던 성장주를 다시 사들이는 움직임도 강해졌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전쟁 영향으로 원유 가격 상승 기대가 커져 인펙스 등 에너지 관련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통화정책이 올바른 위치에 있다며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반면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2%가 연준의 이중 책무 달성에 가장 부합하는 인플레이션 목표라고 판단했다"며 "2012년부터 이 수치를 반복적으로 재확인했으며, 지난해 초부터 긴축적 통화정책으로 인플레이션을 2%로 낮추겠다는 결심을 분명히 했다"며 매파적 시각을 나타냈다.

    미국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및 경제전망을 앞둔 관망 심리에 추격 매수는 강하지 않았다.

    토픽스 지수는 장중 반등해 2,320.20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으나 장 후반부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외환 시장에서 달러 지수는 0.06% 오른 105.832를 나타냈다.

    한국 시각으로 오후 3시 5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14% 상승한 148.920엔에 거래됐다.

    ◇ 대만 = 대만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기조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 속에 강세를 보였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151.46포인트(0.92%) 오른 16,672.03에 장을 마쳤다.

    가권지수는 상승 출발해 장 마감까지 오름세를 유지했다.

    연준 인사들의 완화적 발언으로 시장의 투자 심리가 자극을 받아 상승 재료로 작용했다.

    시장은 이제 12일(현지시간)에 예정되어있는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

    대만의 주요 종목 가운데 TSMC와 훙하이프리시전은 각각 2.26%, 0.47% 상승했다.

    오후 2시 47분 기준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07% 내린 32.054 대만달러에 거래됐다.

    달러-대만달러 환율 하락은 달러 대비 대만달러 가치의 상승을 의미한다.

    ◇ 홍콩 = 항셍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28.37포인트(1.29%) 상승한 17,893.10에, 항셍H 지수는 80.36포인트(1.33%) 오른 6,132.87에 장을 마감했다.

    ◇ 중국 = 중국증시는 국경절 연휴 이후 약세에서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소비 수준이 코로나 사태 이전을 회복하지 못했다는 분석 속에 아시아 증시 강세를 따라가지 못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3.72포인트(0.12%) 오른 3,078.96에, 선전종합지수는 5.52포인트(0.29%) 상승한 1,906.85에 장을 마쳤다.

    두 지수 모두 개장과 동시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무력 충돌에 글로벌 금리가 하락했고,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의 비둘기파 발언까지 나온 영향을 받았다. 우리나라와 일본, 홍콩 등 주요국 증시가 모두 상승하는 흐름을 따라갔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중국 증시는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중국의 국경절 연휴 기간의 소비가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들이 제기되는 점 등이 주가 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UBS는 중국 소비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하기도 했다.

    유가 상승 등도 증시에 부정적인 것으로 진단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페트로차이나(-1.67%)와 중국석유화학(-2.19%)의 주가가 부진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 중국이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이를 관망하며 수급이 특정 방향으로 쏠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홍콩증시는 1% 넘게 상승했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속에 낮아진 미국채 금리라는 호재를 소화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02위안(0%) 내린 7.1779위안에 고시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0.12% 오른 7.2936위안 부근에서 등락했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1천20억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yn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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