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WB 총회서 "우크라이나 지원에 5천만弗 공여"
카타르 재무장관 만나 에너지·인프라 협력 강화도
(마라케시[모로코]=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세계은행(WB) 총회에 참석해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기금에 5천만 달러를 공여할 계획이라고 12일 발표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추 부총리는 11일(현지시간)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린 제4차 우크라이나 지원회의(라운드테이블) 선도발언을 통해 이러한 지원 계획을 공개했다.
WB의 우크라이나 지원특별기금(SPUR)에 5천만 달러를 공여하고, 우크라이나의 다기관 공여 조정 플랫폼(MDCP)에도 참여할 의사를 전했다.
이어 추 부총리는 세르히 마르첸코 우크라이나 재무장관을 만나 23억 달러 지원패키지의 후속 조치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기본약정(Framework Agreement) 체결 및 다기관 공여 조정 플랫폼 가입에 대해 지지를 요청했다.
또한 한국의 경험과 지식, 기술이 재건을 향한 우크라이나 국민의 의지와 결합하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제안했다.
추 부총리는 아제이 방가 WB 총재와 WB 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했다.
추 부총리는 녹색성장기금을 현재 5천만 달러 규모에서 내년부터 2027년까지 8천만 달러로 증액해 WB의 새 목표인 '생존 가능한 지구(on a livable planet)' 달성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카타르 재무장관과 면담도 진행했다.
추 부총리는 알리 빈 아흐마드 알 쿠와리 카타르 재무장관을 만나 양국의 투자 기회 모색 및 에너지·인프라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그간 양국은 천연가스와 원유 거래, 인프라 건설을 통해 중요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온 만큼 향후 수소 경제와 재생에너지 등 신산업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면담 과정에서 추 부총리는 현재 부산시가 2030년 세계엑스포 유치를 노력하고 있는 점을 전하면서 카타르의 부산시 엑스포 지지도 함께 요청했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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