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美 CPI 대기 속 양방향 수급…0.20원↓
  • 일시 : 2023-10-12 16:38:48
  • [서환-마감] 美 CPI 대기 속 양방향 수급…0.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38원 부근으로 소폭 내렸다.

    달러-원은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대기하며 주로 보합권에서 거래됐다.

    1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전장보다 0.20원 내린 1,338.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달러-원은 장 마감 후 발표하는 미국의 9월 CPI를 대기하며 방향성이 없는 횡보장세를 보였다.

    수급상 수입업체 결제수요가 다소 우위를 보였다. 시장참가자는 전날 달러-원 낙폭이 커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달러-원 상승 폭이 크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국내 증시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상승했다. 외국인은 국내 주식을 순매도했다.

    중국인민은행이 이날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예상보다 낮게 고시한 후 역외 달러-위안은 올랐다.

    중국 국부펀드가 시장심리를 개선하기 위해 중국 대형은행 지분을 매입했음에도 역외 위안화는 강세로 반응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오후장에서도 달러-원은 주로 보합권에서 거래됐다.

    점심 무렵 달러-원이 수급을 처리하며 1,343.8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이내 하락했다.

    아시아장에서 달러인덱스는 미국의 9월 CPI 발표를 앞두고 하락세를 나타냈다.

    ◇ 다음 거래일 전망

    시장참가자는 미국 CPI 등 경제지표를 주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 한 딜러는 "미국의 9월 CPI와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 건수 등에 따라 달러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내일 장중 중국의 9월 수출입 지표와 9월 물가 지표도 시장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디플레이션에 빠지지 않았다는 신호가 없다면 달러-원은 상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은행 다른 딜러는 "오늘 수급은 양방향으로 유입했다"며 "역외는 달러를 매도했으나 역내에서 결제수요가 더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금리동결 시사 발언 등으로 달러지수가 하락했다"며 "미국 CPI가 예상보다 높으면 시장의 금리동결 베팅이 되돌려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전장보다 1.30원 오른 1,340.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343.80원, 저점은 1,337.5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6.30원을 기록했다.

    시장 평균환율(MAR)은 1,339.9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약 120억 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1.21% 상승한 2,479.82로, 코스닥은 2.25% 오른 835.49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 609억원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선 907억원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149.044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98.16원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1.06339달러, 달러인덱스는 105.579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2931위안이다.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1위안당 183.41원에 마감했다. 고점은 183.94원, 저점은 183.37원이다. 거래량은 약 109억 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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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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