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옐런과 양자회담…IRA 통상서 韓업계 시각 고려 당부
  • 일시 : 2023-10-13 11:00:02
  • 추경호, 옐런과 양자회담…IRA 통상서 韓업계 시각 고려 당부

    한미일 재무장관회의 추진 논의도



    (마라케시[모로코]=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을 만나 양국의 통상 및 국제정세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13일 기재부에 따르면 추 부총리는 12일(현지시간)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옐런 재무장관과 양자회담을 갖고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최근 미국에 투자한 국내 전기차 업체와 배터리 기업은 IRA에 따른 세액 공제 수혜를 입고 있다. 추 부총리는 IRA 관련해 한국 업계의 시각을 지속해 고려해주길 당부했다.

    양국 재무장관은 최근 불확실한 국제 정세가 양국 및 세계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최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하면서 중동 지역 내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향후 사태에 대한 전개 상황을 점검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양국은 지난 8월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한미일 재무장관회의 개최를 포함한 소통과 협력 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뜻을 모았다.

    [기획재정부 제공]


    같은 날 추 부총리는 세계은행(WB) 개발위원회에서 WB 역할과 사명 등을 포함한 중장기 발전 방안(WB Evolution)에 대해 논의했다. WB 개발위원회는 기후변화와 팬데믹, 디지털화 등 시대적 변화를 고려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침을 마련한다.

    추 부총리는 회의에 참석해 최근 강진 피해를 본 모로코 현지에 대한 위로와 감사를 시작으로 WB 중장기 발전방안을 충실히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WB·공여국·수원국·민간파트너 등 이해관계자 간 긴밀한 협력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기재부는 한국 정부가 풍부한 개발·성장 경험을 가진 WB 이사국으로서 WB 중장기 발전방안을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국제 논의에도 적극 참여하고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추 부총리는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및 국가별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미국과 우크라이나를 제외한 주요 8개국과 면담을 진행했다.

    [기획재정부 제공]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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