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고금리 정책, 대체로 천장 확인…25bp 올릴지 말지 논쟁"
  • 일시 : 2023-10-15 12:00:11
  • 추경호 "고금리 정책, 대체로 천장 확인…25bp 올릴지 말지 논쟁"

    추가 긴축 여부엔 "물가와 경기 안정에 따라"



    (모로코[마라케시]=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미국 등 주요국의 통화긴축 정책이 정점에 다다른 수준이라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13일(현지시간) 모로코 마라케시 모처에서 기자들과 만나 주요국의 경제수장들은 올해 4분기 세계 경제의 가장 큰 리스크(위험) 요인으로 인플레이션을 꼽았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추 부총리는 "고금리 상태가 계속 지속되면서 물가가 어느 시점에 원래 예정했던 궤도로 빨리 돌아올 조짐이 확고해 보이는지에 따라 고금리 정책은 어느 정도로 가다 멈추고(stop) 내려올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다행스러운 건 고금리 관련한 부분은 이제 거의 천장을 대체로 확인하고 있는 수준이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 제공]


    추 부총리는 "작년에 미국 금리가 계속 점프하듯이 올라갔는데 지금은 그 걱정보다 물가와 경기가 어느 정도 안정되느냐에 따라 금리를 0.25% 한 번 더 올릴 수 있을지 말지에 대한 논쟁이 계속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거의 (금리) 고점 부분을 확인하는 것 같다"고 부연했다.

    다만 인플레이션 전망은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지정학적 불안에 따른 유가 상승도 물가 안정을 위협하는 요인이다.

    추 부총리는 "여전히 선진국인 미국 (물가가) 유가가 오르며 3%대 후반 이렇게 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물가와 경제 회복 속도는 "고금리와 맞물려 굉장히 불확실한 요인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추 부총리는 "여전히 통화신용정책은 IMF 등에서 물가를 귀속해 긴축적으로 권고하고 있다"라며 "거시적 정책을 일관성 있게 가고, 물가 안정은 모든 민생 안정과 성장에 첫 출발이다"고 지적했다.

    추 부총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차 지난 11일부터 이날(현지시간)까지 2박3일 출장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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