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투기등급 기업 채무불이행 위험 커질 것"
  • 일시 : 2023-10-16 08:36:19
  • "美 투기등급 기업 채무불이행 위험 커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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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고금리와 금융여건 긴축에 따른 투기 등급 미국 기업의 채무불이행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15일(현지시간) 마켓인사이더에 따르면 미국 신용평가사 무디스 인베스터스 서비스는 미국의 투기 등급 기업 채무불이행률이 내년 1월 5.6%에 정점에 이르고 내년 8월 4.6%로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무디스는 "거시경제 및 신용 여건이 부진한 가운데 만기가 도래할 회전한도대출, 대출과 채권을 반영한 (채무불이행률) 증가 전망은 기업의 재융자와 채무불이행 위험이 커질 것임을 반영한다"고 평가했다.

    무디스는 1조8천700억달러(약 2천530조원) 규모의 정크등급 부채가 2024년과 2028년 사이 만기라고 언급했다. 작년의 연구에 기록된 올해와 2027년 사이 1조4천700억달러(약 1천992조원) 규모보다 27% 증가한 수치다.

    2024년과 2025년 B2 등급 이하 기업이 갚아야 하는 부채 규모는 2천60억달러(약 279조원)이고 이는 2024년과 2028년 사이에 1조1천억달러(약 1천491조원)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됐다.

    무디스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미국 은행의 신용 발행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4% 줄어 저조한 상태를 유지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올해 들어 채권 발행은 26% 늘어났으나 팬데믹 이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무디스는 이는 금리 상승에 투자자들이 고정금리 수익에 자금을 묶어두는 것을 꺼리고 기업들이 더 유리한 시장 환경을 기다려서라고 설명했다.

    yn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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