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중동發 위험회피에 1,350원 중반…4.80원↑
  • 일시 : 2023-10-16 13:49:43
  • [서환] 중동發 위험회피에 1,350원 중반…4.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50원대 중반 부근에서 횡보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 간 전쟁에 이란과 레바논 헤즈볼라까지 개입할 수 있다는 우려가 고조되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부각됐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43분 현재 전장대비 4.80원 오른 1,354.8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대비 2.50원 오른 1,325.50원에 개장했다. 장 초반 1,350원 수준까지 상승폭을 줄였으나 이후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확전 가능성을 주시하며 오름폭을 늘렸다.

    코스닥이 2% 넘게 하락하고 코스피도 낙폭을 확대하는 가운데 외국인은 약 3천800억 원가량 순매도에 나서고 있다.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지상전이 임박하면서 확전 공포가 커지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지상군을 투입하는 것은 큰 실수가 될 것이라면서 팔레스타인이 독립국가로 가는 길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증권사의 한 외환딜러는 "역외 중심으로 커스터디 매수세가 나오고 있다. 1,355원 정도에서 네고인지 (당국의) 스무딩인지 모르겠으나 오퍼가 두터워지면서 막히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 딜러는 "장중 고점을 봤다고 보기는 이르지만, 지금보다 더 크게 상승할 여력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달러 인덱스는 뉴욕장 대비 0.14%가량 하락한 106.5선에서 거래됐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79엔 내린 149.42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82달러 오른 1.05248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06.57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5.26원에 거래됐다.

    코스피는 1.3%, 코스닥은 2.4% 하락 중이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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