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이·팔 전쟁 주시하며 149엔 중반 횡보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16일 도쿄 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 전쟁 상황에 주목하며 149엔대 중반에서 횡보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6411)에 따르면 오후 2시 27분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7% 하락한 149.390엔을 기록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충돌 격화로 위험회피 심리가 강해지면서 안전통화로 분류되는 엔화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현재 시장 참가자들은 이스라엘의 지상군 투입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15일(현지시간) 긴급 각료회의에서 "하마스는 우리가 무너질 것으로 생각했지만 우리가 그들을 부숴버릴 것"이라고 강조해 지상군 투입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재점령 가능성에 부정적 입장을 나타내며 이스라엘에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아시아 시간대에 오름세를 나타내 엔화 강세가 제한됐다.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금리를 당분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돼 국채 금리가 상승 압력을 받았다. 같은 시간 미 10년물 금리는 2.40bp 상승한 4.6509%를 나타냈다.
중동 지정학적 위험 고조로 유가가 급등해 인플레이션 재확대 우려가 커진 점도 국채 금리를 지지하는 요인이 됐다.
CBA는 중동 분쟁이 달러와 유가를 더욱 지지할 것으로 보이며, 이번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연설에서 '장기간 높은 금리'를 강조할 경우 미 국채 금리가 현재 수준 이상으로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달러 지수는 0.16% 하락한 106.496을, 유로-달러 환율은 0.16% 상승한 1.05260달러를 나타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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