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종합] 이·팔 확전 우려에 일제히 하락
  • 일시 : 2023-10-16 17:09:53
  • [亞 증시-종합] 이·팔 확전 우려에 일제히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16일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중동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이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위험회피 심리가 심화했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 일본 = 일본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중동발 지정학적 긴장이 심화하면서 낙폭을 키운 후 마무리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656.96포인트(2.03%) 내린 31,659.03에 장을 마감했다.

    도쿄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35.21포인트(1.53%) 하락한 2,273.54에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 지수는 1% 이상 급락 출발 후 꾸준히 낙폭을 키웠다. 오후 2시 49분경에는 2%로 낙폭을 키워 31,564.31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하마스의 공격에 대한 반격으로 가자지구에 대규모 작전을 벌일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금융 시장 리스크오프는 심화됐다. 국제유가는 6% 넘게 상승하기도 했다.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가 약세를 보인 데 이어 아시아 주요 증시도 일제히 약세를 보이면서 일본 증시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한 증권사 트레이더는 "통상적인 하락장보다 일본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저가 매수 주문이 적다"며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관망세가 강해 보인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 항공운송 부문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광업, 에너지 섹터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외환 시장에서 달러 지수는 0.16% 내린 106.471을 나타냈다.

    한국 시각으로 오후 3시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4% 하락한 149.445엔에 거래됐다.



    ◇ 중국 = 중국 증시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 전쟁에 따른 위험자산 회피 분위기 속에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0.46% 하락한 3,073.81에, 선전종합지수는 1.11% 내린 1,884.32에 장을 마감했다.

    가자지구 파괴를 위한 이스라엘의 지상군 투입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향후 이란과 헤즈볼라까지 가세할 경우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교전이 중동의 다른 지역으로 퍼질 위험이 우려되고 있다.

    지정학적 위험 고조에 주식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가 줄줄이 하락했다.

    중국 당국이 증시 부양을 위해 공매도 규제, 전략적 투자자와 경영진의 주식 대출 제한, 다양한 차익 거래 활동에 대한 감독 강화 등의 조치를 꺼내고 대규모 유동성을 공급했지만 증시 반등을 끌어내기엔 역부족이었다.

    인민은행은 이날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통해 금융 시스템에 7천890억위안(약 146조원) 규모의 유동성을 투입했다. 이는 작년 11월 이후 최고치다.

    물가·수출 등 중국 경제지표가 부진했던 영향도 이어졌고, 미국 국채금리 상승도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상하이 증시에서 다양한 전기통신 서비스, 건강관리 장비·용품, 반도체 및 장비 업종이 하락했고 선전 증시에서는 기술 하드웨어·스토리지·주변기기와 항공화물 운송·물류 업종이 약세를 나타냈다.

    위안화는 달러 지수 하락에도 유동성 공급 영향에 보합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전장과 같은 수준인 7.3130위안을 나타냈다.



    ◇ 홍콩 = 항셍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4.51포인트(1.04%) 하락한 17,628.94에, 항셍H 지수는 71.12포인트(1.16%) 내린 6,044.76에 장을 마감했다.



    ◇ 대만 = 대만증시는 중동 위험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에 약세를 보였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130.33포인트(0.78%) 내린 16,652.24에 장을 마쳤다.

    가권지수는 하락 출발해 장중 큰 변동성 없이 횡보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시장의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주요 종목 가운데 TSMC와 콴타컴퓨터는 각각 1.45%, 1.77% 하락했다.

    오후 2시 51분 기준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21% 오른 32.259 대만달러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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