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8월 무역수지 흑자…전년동월 적자에서 큰 폭 개선
러시아로부터 에너지 수입 감소 영향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8월 무역수지가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에너지 수입 비용이 늘어난 부분이 올해 감소하면서 무역수지 흑자 전환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됐다.
16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통계 당국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유로존 8월 무역수지 예비치는 67억 유로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월 65억 유로보다 약간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해 8월 유로존 무역수지는 544억 유로 적자였지만 올해는 흑자로 전환됐다.
8월 수출은 2천216억 유로로 전년동월대비 3.9% 감소했고, 수입은 2천149억 유로로 전년동월보다 24.6% 감소했다.
1~8월 유로존 무역수지는 81억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년동월 2천429억 유로 적자와 대조적인 양상을 보였다.
계절 조정 기준으로 8월 무역수지는 119억 유로 흑자를 냈다. 직전월인 7월 35억유로 흑자보다 흑자폭이 커졌다.
계절조정 기준 8월 유로존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6% 증가한 2천360억 유로, 수입은 2.0% 감소한 2천241억유로를 기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8월 무역수지 흑자는 지난해 8월에 유로존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에너지 수입 비용이 급증하면서 적자를 기록한 부분이 올해 1~8월에는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U의 러시아와의 무역수지는 지난 1~8월에 97억유로 적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천163억유로 적자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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