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먼드 연은 총재 '인플레 경로 불확실…금리 유지하며 기다려야'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인플레이션 경로가 아직 분명하지 않아 금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기다려야 한다고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말했다.
17일(현지시간) 리치먼드 연은에 따르면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부동산 씽크탱크 리얼 에스테이트 라운드테이블 연설에서 "인플레이션 경로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며 "이것이 바로 지난 회의에서 금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추가 정보를 기다리는 결정을 지지한 이유"라고 말했다.
바킨 총재는 "나는 여전히 수요가 안정적이고, 인플레이션이 약세를 계속 유지하는지에 대한 확신을 찾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데이터에만 의존하는 것보다 경제를 더 잘 알기 위해 매주 현장에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봤다.
데이터는 수요와 고용시장이 약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수요가 줄어들고 있고, 고용시장도 일부 더 나은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있다고 그는 언급했다.
바킨 총재는 "데이터와 현장에서 듣는 것은 약간 차이가 있다"며 "경제가 데이터에서 말하는 것보다 훨씬 더 수요 정상화 경로를 가고 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문제는 이런 완화가 얼마나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주느냐라고 바킨 총재는 언급했다.
그는 "높은 인플레이션은 불확실성을 초래한다"면서 인플레이션 경로가 아직은 분명하지 않다고 봤다.
이에 바킨 총재는 "우리가 충분히 했는지 아니면 더 해야 할 일이 있는지 확인할 시간이 있다"며 너무 적게 긴축하면 인플레이션이 다시 나타나고, 과도하게 긴축하면 경제에 불필요한 피해를 준다고 말했다.
최근 중동 소식과 관련해서도 "최선의 정책을 하더라도 외부 이벤트로 방해를 받을 수 있다"고 짚었다.
그는 기업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번 경기 침체가 덜 심각할 수 있다고 믿을만한 이유를 들었다고 전했다.
경기 침체로 고용시장의 혼란을 줄이고 구매를 미뤄온 잠재 수요를 통해 지출 둔화를 완화하며,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 기업의 비용이 절감될 수 있다고 봤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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