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8일 달러-원 환율이 다소 좁은 범위의 레인지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의 지표 호조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을 둘러싼 불확실성 등이 달러-원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이지만, 1,350원대 초중반에서 네고 물량이 나오고 있어 상단도 제한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딜러들은 이날 발표되는 중국의 경제지표에 따라 위안화가 어떻게 움직일지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중국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인 비구이위안(컨트리가든)의 이자지급 유예기간이 종료될 예정이어서 디폴트가 임박했다는 관측에도 주목했다.
중국은 이날 오전 11시께 3분기 국내총생산(GDP)과 9월 소매판매, 산업생산, 고정자산투자 등을 발표한다.
지난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351.0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2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53.60원) 대비 0.40원 내린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45.00~1,357.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미국 경제지표가 잘 나오고 국채 금리가 반등한 부분이 있어 1,350원 중반까지 상승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들의 비둘기파적인 발언이 나왔고 1,350원대에서 네고 물량이 꽤 적극적으로 있다 보니 상승폭이 크지는 않을 것 같다.
아울러 오늘 비구이위안 디폴트 우려가 있고,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나올 예정이어서 달러-위안 흐름을 지켜볼 예정이다.
예상 레인지 : 1,347.00~1,357.00원
◇ B은행 딜러
상·하방 요인 다 있지만 상방 쪽이 조금 더 우세한 느낌이다. 오늘 중국 지표가 있어서 해당 지표에 따라서 방향성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350원 위에서는 네고도 좀 나오는 모습이어서 네고로 인해 크게 오르기는 어려울 것 같다.
예상 레인지 : 1,347.00~1,357.00원
◇ C증권사 딜러
상·하방 요인이 양쪽으로 있어서 최근 나타난 좁은 레인지 흐름이 쉽게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위험선호 기피로 크게 가지 않고 있어 달러화가 많이 오르기도 어렵다.
예상 레인지 : 1,345.00~1,355.00원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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