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中지표 호조에 1,350원대 반락…1.80원↓
  • 일시 : 2023-10-18 11:34:10
  • [서환-오전] 中지표 호조에 1,350원대 반락…1.80원↓

    美금리 급등에도 위안화 반등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중국 지표 강세를 반영하며 1,350원대 초중반으로 반락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24분 현재 전장 대비 1.80원 하락한 1,351.8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1,355원으로 상승 출발했다. 전일 발표된 미국의 소매판매 호조가 달러 강세를 지지했다. 미국 2년물 금리도 5.20%대를 돌파해 연고점을 경신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9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보다 0.7% 늘어난 7천49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0.3% 증가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아시아 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106.2대에서 106.3대로 올랐다. 미국 나스닥지수 선물은 약세를 보였다.

    이를 반영해 달러-원은 1,355원대를 중심으로 올라섰다. 다만 네고 물량이 유입하면서 추가 상승 시도는 제한됐다.

    오전 11시경에 발표된 중국 지표는 견조한 모습을 나타냈다.

    중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은 4.9%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9월 산업생산은 전년 대비 4.5% 증가해 예상치인 4.4%를 웃돌았다. 소매판매도 전년보다 5.5% 상승해 예상치인 4.8%를 상회했다.

    장중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32위안대에서 7.31대로 내렸다. 달러-원도 1,350원대 초반으로 반락했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1,350원 부근에서 반락세가 제한될 것으로 봤다.

    은행의 한 딜러는 "중국의 성장률 발표에 달러-원이 내려왔다"며 "시장 예상을 완전히 뛰어넘는 호조를 기록한 건 아니라서 1,350원은 지키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수급상 매도보다는 매수가 더 적극적으로 들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오후에도 위안화 움직임이 관건이다"며 "중국 지표가 잘 나오면서 전일 미국 지표 호조를 상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간밤 뉴욕장 관망세 속에서 1.40원 상승한 1,355.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 초반 네고 물량 유입에 추가 상승 시도는 제한됐다. 이후 중국 지표 호조를 반영해 반락했다.

    장중 고점은 1,356.30원, 저점은 1,349.8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6.5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56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888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1천123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119엔 내린 149.685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04달러 하락한 1.05758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01.66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4.67원에 거래됐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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