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금통위 소화하며 1,360원 저항…9.00원↑
위안화 약세에도 당국 개입 경계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60원을 상단으로 추가 상승세가 제한되고 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37분 현재 전장 대비 9.00원 상승한 1,358.60원에 거래됐다.
오후 들어 달러-원은 상승 폭을 확대했다. 장중 위안화가 반락하면서 1,360원을 경계로 한 상승 시도가 이어졌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했다. 이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간담회를 통해 "금통위원 5명은 8월 금통위 당시보다 추가 긴축 필요성이 커졌다고 봤지만 1인은 기준금리를 내릴 수 있는 유연성도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또한 이 총재는 현재 기준금리를 긴축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10년~20년 뒤 장기적 시계열에서는 균형 금리가 하락할 수 있지만, 이는 통화 완화 시그널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달러-원은 네고 물량과 당국으로 추정되는 매도 물량이 저항을 형성했다.
은행의 한 딜러는 "장중 위안화 약세에 연동해 매수세가 쏟아지면서 달러-원이 확대했다"며 "오후에도 1,360원 시도를 할 텐데 이에 못지않게 당국 경계감 속 매도 물량이 많이 쌓여있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딜러는 "지난달 중순 이후 달러-원은 미국 금리를 따라 상승하는 패턴이다"며 "글로벌 달러 강세로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33엔 내린 149.79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46달러 내린 1.05317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06.53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5.38원에 거래됐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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