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시 "금통위, 한·미금리차 감안해 인상 신호"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노요빈 기자 = 서울외환시장 참가자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한·미 금리차 등을 고려해 추가 금리인상 신호를 보냈다고 진단했다.
다만 한은 금통위의 통화정책회의는 달러-원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달러-원은 미국채 금리 상승과 위안화 약세, 국내증시 하락 등을 반영해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19일 A 은행 딜러는 "한은 금통위는 통화긴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한·미 금리차를 감안해 금리인상 신호를 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B 은행 이코노미스트는 "한·미 금리차를 감안하면 우리나라도 금리를 올려야 하는 상황"이라며 "금통위도 이를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금통위원 5명은 8월 금통위 회의 당시보다 추가 긴축 필요성이 커졌다고 판단했다. 금통위원 1명은 기준금리를 올릴 수도 있고 내릴 수도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다만 이날 한은 금통위 회의는 달러-원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달러-원은 미국채 금리 상승과 위안화 약세 등을 반영해 상승한 것으로 진단됐다.
A 은행 딜러는 "서울환시는 미국 금리, 위안화, 국내 증시 약세를 반영했다"고 말했다.
C 은행 딜러는 "오늘 금통위 영향은 크지 않다"며 "달러-원은 위안화 약세에 따라 움직이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달러-원은 차액결제선물환(NDF) 종가 대비 2원 정도 오른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B 은행 이코노미스트는 "금통위의 달러-원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오늘 달러-원 상승은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한 점이 큰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채 금리 상승은 코스피 등 국내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우리나라 금리도 미국을 따라 올라가서 금융여건이 긴축적"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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