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위안화 반등에 하락세…1.70원↓
  • 일시 : 2023-10-20 11:28:32
  • [서환-오전] 위안화 반등에 하락세…1.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30원대 중반으로 하락했다. 미국 장기채 금리 상승에도 위안화가 강세를 나타내며 달러-원 상승세도 제한됐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21분 현재 전장 대비 1.70원 내린 1,355.7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간밤 미국 장기채 금리 급등을 반영해 장 초반 상승 압력을 받았다.

    장중 1,359.30원까지 오르며 1,360원 선을 위협했다.

    다만 위안화 강세로 반락했다.

    중국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위안(CNY) 거래 기준환율을 시장 예상치보다 낮게 고시했다. 대출우대금리(LPR)는 시장 예상대로 동결했다.

    이후 위안화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338위안에서 7.328위안으로 하락했다.

    달러 인덱스도 106.37에서 106.30선으로 후퇴했다.

    수급상으로도 네고가 우세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증시 부진은 지속되고 있다.

    코스피는 1.95% 내렸고 외국인 투자자는 854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장에서 무거운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봤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위안화가 강해 아래로 갈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장기채 금리 급등에 비해 단기채 금리는 안정돼있다"라며 "글로벌 달러가 추가로 강세로 갈 것 같진 않다"라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의 딜러는 "위안화가 강하고 달러 강세도 제한되는 양상"이라며 "수급상으로도 네고가 좀 더 많아 무거운 흐름이 이어질 것 같다"라고 말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하락을 반영해 전장보다 0.40원 내린 1,357.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359.30원, 저점은 1,355.6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3.7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44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854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625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081엔 오른 149.855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00달러 내린 1.0573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04.54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5.03원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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