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성장 우려에도 장기간 고금리 유지할 것"
  • 일시 : 2023-10-20 14:32:44
  • "ECB, 성장 우려에도 장기간 고금리 유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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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경제 전문가들은 유럽중앙은행(ECB)이 다음 주 통화정책 결정 회의에서 경제 성장에 대한 위험에도 차입 비용을 장기간 높은 상태로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ECB가 이달 추가 금리 인상을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내년 1월까지 최고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들은 내년 9월에 첫 번째 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예금금리를 기록적인 4% 수준으로 끌어올린 가운데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릴 만큼 충분한 조치를 했는지 평가하기 위해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 가운데 최근 미국 국채금리 급등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충돌은 유로존에 추가적인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

    ING의 카르스텐 브제스키 거시 책임자는 "9월 회의 후 상황이 유로존 성장 전망을 악화시켰지만, 유가가 급등하면서 인플레이션 위험이 증가했다"며 "더 높은 채권 금리와 지정학적 긴장으로 다음 주 동결이 이미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금리를 동결한 상황에서 ECB는 이전 코로나19에 대응한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 재투자 종료 시점을 앞당기는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

    HSBC의 파비오 발보니 유럽 이코노미스트는 "PEPP 포트폴리오의 롤오프를 너무 일찍 발표하면 이탈리아 국채 스프레드가 급락할 수 있다"며 "그러나 예비비 보상 시스템에 큰 변화가 있을 것 같지 않아 대안이 제한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언급은 되었지만, 임박한 조정은 없다"고 덧붙였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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