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네고물량 유입 속 하락 전환…5.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52원 부근으로 내렸다.
달러-원은 장 초반 상승했으나, 장중 역외 위안화 강세와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에 하락 전환했다.
2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전장보다 5.00원 내린 1,352.4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달러-원은 소폭 하락 출발한 후 상승 전환했다.
간밤 달러인덱스 하락에도 뉴욕증시 하락, 중동 분쟁 우려, 미국채 10년 금리 상승 등으로 위험회피 심리가 나타난 영향이다.
장 초반 달러-원은 1,359.30원까지 오르며 1,360원대를 위협했다.
다만 역외 달러-위안이 하락하면서 달러-원도 하락 전환했다.
중국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위안(CNY) 거래 기준환율을 시장 예상치보다 낮게 고시했다. 대출우대금리(LPR)는 시장 예상대로 동결했다.
이후 역외-달러 위안은 하락했고 달러인덱스도 내렸다.
수급상으로도 수출업체 네고가 우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증시는 부진했다.
오후장에서 달러-원은 1,350원대 초중반으로 하락했다. 역외 달러-위안이 하락폭을 되돌렸으나 네고 등에 달러-원은 하락폭을 유지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국정감사에서 외환보유액을 늘려야 하지 않느냐는 지적에 "국제통화기금(IMF)이나 국제신용평가사는 우리 외환보유액으로 대외충격에 대응할 수 있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장 후반 달러-원은 하락폭을 확대해 1,350원 부근까지 내렸다가 낙폭을 일부 반납했다.
◇ 다음 거래일 전망
시장참가자는 미국채 금리와 중동분쟁 등을 주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 한 딜러는 "미국채 금리가 장기구간 중심으로 상승세를 지속해 위험선호가 부진하다"며 "미국채 금리와 중동분쟁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은행 다른 딜러는 "역외 매수에도 역내에서 수출업체 네고가 우위를 보였다"며 "1,350원대에서 네고물량이 많이 유입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공업체 환헤지 관련 물량도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하락을 반영해 전장보다 0.40원 내린 1,357.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359.30원, 저점은 1,350.0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9.30원을 기록했다.
시장 평균환율(MAR)은 1,355.1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약 109억 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1.69% 하락한 2,375.00으로, 코스닥은 1.89% 내린 769.25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 655억원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선 564억원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149.928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02.00원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1.05650달러, 달러인덱스는 106.399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3371위안이다.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1위안당 184.33원에 마감했다. 고점은 185.23원, 저점은 184.08원이다. 거래량은 약 125억 위안이다.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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