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에너지 수급 실시간 모니터링…위기시 비축유 방출 "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당정은 에너지 수급 안정을 위해 비축 현황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위기시 정부 비축유 방출 등 다양한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22일 국회에서 고위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에너지 수급과 관련해 석유·가스 비축량이 충분하다고 판단했지만 비축 현황과 유조선 운항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등 민관 공동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수급 위기 단계에 따라 수입선 다변화 유도, 대체 노선 확보, 정부 비축유 방출, 비상 반입할 수 있는 해외물량 도입, 수요 절감 등 다양한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당정은 민생 안정을 정책의 최우선에 두고 서민 장바구니 물가 안정,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 부담 완화에 총력 대응하겠다는 민생 정책 기조를 밝혔다.
국민의힘은 에너지 물가 상승으로 취약계층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정부에 적극적인 조치를 요청했고, 정부는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지원 대책을 발표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수급 불안정 우려를 해결하기 위해 가용물량 2천900t을 방출하기로 했다.
생강, 대파 등 김장 재료 중 가격 상승 정도가 크고 소비가 많은 품목은 납품단가 지원으로 가격안정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농축산물 및 식품 원료 공급부족 완화를 위해 수입 과일 등에 대한 긴급할당관세 도입도 11월 추진한다.
고·저온 피해로 가격이 크게 오른 사과에 대해서는 계약 재배 물량 1만5천t을 조기 출하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물가, 금리 등 주요 경제 정책에 대해 '포워드 가이던스'(사전예고)를 적극적으로 이행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한덕수 국무총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등이 참석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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